시청소감
가수들 노래는 너무나 우수한데 비해 장난같은 점수방식이 프로의 진정성을 흠집내고 있다.
그래서 본방을 전부 다 보는 것은 (2시간이나) 시간이 아깝다. 그래서 본방 안보고 노래만 들을수
있는 수요일밤 유투브를 본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매우 많다.
아무리 웃자고 하는 점수메김 방식이지만 그래도 출연가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경연하듯이
어떨때는 승부욕에 불타서 노래를 너무나 열창하는데,
점수메기는 방식은 너무 무성의하고 장난같고 어떤 때는 가수들에게 상처까지 주니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못하게 한다.
열창하는 가수들에 비해 너무 성의없는 점수메김 방식이라서 프로의 진정성을 매우 흠집내고 있다.
아무리 오락이라도 출연진들에게나 시청자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된다. 그런데 지금의 점수방식은
상처를 주고 있다. 어린애와 경쟁시켜서 어린애에게 상처를 안주려고 어린애를 보호해주려는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이해는 되나, 그럼 그 상대는 상처를 안받는가 ? 그 상대는 어찌보면 자신의 이미지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데. 낙수물에도 바위가 뚫어지는데. 하물며 인기를 먹고 사는 가수에게 반복해서
어린애와 경쟁시켜서 매번 지는 점수를 준다면 그건 잘못된 방식이다.
어린애를 출연시키지 말던지, 어린애에게는 점수가 없는 방식으로 진행하던지 해야 한다.
한마디로 출연가수들의 노래 실력은 너무나 우수하여서 이 프로의 즐거움과 기다림이 배가되는데
점수 메김 방식의 무성의와 장난같은 방식 때문에 프로의 진정성과 인기를 싹 깍아 먹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노래할때만 보다가 점수나올때는 다른 체널을 돌렸다가 다시 노래할때만
또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다. 아니면 본방은 안보고 유투브로 노래하는 부분만 듣는 시청자가 많다고
들었다. 나도 그렇다.
어린애가 출연하지 않으면 가수들끼리 번갈아 가면서 승패를 조정하여서 상처를 덜 주는 방식으로
하면 되는데, 어린애들이 출연하다 보니까 그 어린애에게는 매번 이기는 점수를 주게 된다. 만약에 어린이에게도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지는 점수를 준다면 공평하긴 하는데 그런것을 어린애가 이해할 수 있겠는가 ?
없다. 어린애는 10번을 이기다가도 한번이라도 지는 상처를 주면 그 상처가 오래 간다. 어떨때는 평생동안 간다.
그러니 어린애는 노래만 부르고 점수방식에는 제외하던지, 아예 출연 자체를 하지 말던지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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