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프로그램 이름은 정말 잘 지었어요!!!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지난 미스터트롯1 재방송을 보니까 티비조선이 트롯경연대회를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중장년 층의 대표 노래프로그램이 되고 싶었던 거죠?
그중 비중이 높은 트롯으로 이름을 정했지만 사실은 세미트롯, 즉 발라드트롯을 주로해서 트롯관객, 비트롯 관객 다잡고 싶으신 거잖아요.
그게 나쁜 건 아니예요.
다만 속내는 핑크를 지향하면서 표면으로는 자꾸 빨강을 뽑는다하니까 시청자들이 헷갈리잖아요.
이름을 바꾸기엔 탁월한 네이밍이고
분홍을 내새우면 빨강팬은 떠날것이고 자가당착이네요.
저는 트롯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들어서 좋은 가수는 있어요. 그럼 응원하구요.
지금 1순위는 김용빈 가수님이구요.
별로 상관은 없지만 남승민 가수분이 그렇게 정통트롯을 잘불렀는데 꼴지앞잡이 인것도 이해는 안돼요.
최재명 가수분이 위 두분을 제치고 2등을 할만큼 잘한다고 생각도 않구요.
티비조선을 이해해보려 무지 애쓰는 중입니다.
어쨌든 티비조선 미스터트롯3때문에 김용빈님을 알게 됐으니까요.
장윤정 가수분은 정통트롯을 정의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대중들이 생각하는 트롯은 생존 가수분을 예를 들면 이미자, 나훈아예요.
사실 장윤정 가수님이 정통트롯가수는 아니죠! 그분을 안방마님으로 세우는 건 티비조선이 지향하는 바겠죠.
분명 장점도 있어요. 누구나 좋아할수는 있죠. 히트한다면!
프로그램의 성격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공정성 논란은 계속 될겁니다,
아예 미스터트롯은 세계화를 위한 새미트롯을 추구한다고 선언하세요.
정통트롯라운드라고 하고선 발라드트롯 가수분만 뽑지말구요.
발라드는 발라드 가수거 들을거예요. 트롯가수 누가 해도 발라드 가수들이 훨씬 잘합니다.
트롯은 정통트롯가수 거 들을거구요. 주현미 가수님 선풍적 인기 끌었잖아요. 그런 가수를 원해요.
퓨전 싫습니다.
빨강을 뽑던지, 분홍을 뽑겠다고 선언하던지 커밍아웃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