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

대한민국을 뒤흔든 미스터트롯2의 새로운 전설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레전드 트롯 대 축제!

시청소감

시청소감
본질을 잃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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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김*연 조회수 460
TV 조선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한 역사적인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무엇보다 티조를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편성은 실망을 넘어 낙담을 가져다 준 이해불가 방송이였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잃지 말아야할 부분들은 "identity"이죠. 본질을 잃으면 생명을 잃는 것입니다. 밑2는 119명의 참가들이 전쟁과 같은 4개월의 긴여정을 거쳐 황금같은 Top 7을 낳았습니다. 참가자들이 모든 피와 땀을 쏟아가며 경연을 펼치는 장면들을 보며 시청자들은 같이 울고 웃으며 공감하고 또 공감했습니다.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면서요. 물론 게중에 아깝게 떨어진 분들도 있으시죠. 하지만 그분들은 경연인 만큼 겸허히 결과를 수용하는 멋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밑2 경연으로 탄생한 Top7 분들은 존중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데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들이 주인공이고 그분들이 중심입니다. 이것이 바로 밑2의 "identity"죠. 떨어진 분들을 위한 비하인드 프로를 따로 편성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조가 티조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과 같은 뼈아픔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영어에 모든 사람들이 다 happy할 수는 없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하게하려면 잡화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4개월 동안의 전쟁같은 경연에서 뽑힌 Top7 분들을 존중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방송은 올림픽경기의 금은동메달 리스트는 뒷전이고 메달권에서 떨어진 사람의 안타까운 스토리가 주제가 된것과 같습니다.그리고 특히 금메달리스트인 우승자에게 충분한 우대는 커녕 배제시켰다는 느낌이 더더욱 강하게 듭니다. 경연에서 살아남은 Top7이 방송의 주인공이 되지못한다면 밑2 경연의 정체성은 상실되는 것이지요. 티조를 아끼는 맘에서 글을 적습니다. 충분히 숙지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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