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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의 남자들 애청자입니다. 바람의 남자들 방송 1회차부터 마지막 방송인 11회차까지 한 회도 빠짐없이 보았어요. 매주 본방사수를 했었습니다. 바람의 남자들 프로그램은 박창근 가수님을 MC로 하여 강원도 곳곳을 누비며 자연과 음악을 담은 힐링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획과 좋은 방송에 시청자로서 매주 즐겁고 행복하였기에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중간에 3주간이나 결방은 많이 아쉬운 대목이었지만 방송사의 어떠한 사정이 있었겠지요. 바람의 남자들이 11회로 막을 내린 것은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박창근 가수님과 김성주 진행자님께서 보여주시는 72년생 간 우정이 빛났거든요. 두 분의 우정을 보면서 행복했던 시간들이 추억이 되었네요. 바람의 남자들 시즌2를 기대해도 되겠지요? 그때도 꼭 박창근 가수님과 김성주 진행자님을 공동MC로 해서 방송을 꾸려주시길 바라봅니다.
마지막 방송의 끝부분에서 박창근 가수님이 바다끝 노래를 부르실 때에 모래사장 위에서 하늘색 정장을 입고 노래하시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메라 앵글도 노래에 맞게 박창근 가수님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주셨는데 마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정말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노래를 하시는 박창근 가수님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그려졌어요. 그리고 바다끝 노래 전체적으로 그동안의 바람의 남자들에서의 추억을 파노라마처럼 펼쳐서 보여주는 듯한 영상을 입혀주신 덕분에 노래가 더 깊고 진하고 여운이 많이 남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바람의 남자들 방송을 보면서 참 많은 힐링을 받게 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으리라 장담합니다. 이 방송을 아는 사람들은 꾸준히 시청했을거예요. 좀더 바람의 남자들이 홍보가 잘 되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봤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정말 공을 들여서 만드신 방송인 것이 느껴지는 만큼, 이 작품과도 같은 방송영상은 본 사람들에게는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시고 방송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즌2도 기대해볼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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