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프로그램, 바람의 남자들!
장수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던 프로그램인데
벌써 마지막 방송소식이 들려오니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3주째 결방이라는 것은
매주 바람의 남자들만을 기다리며
고된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었던 애청자에겐
참으로 슬픈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PD님도 작가님도
많은 공을 들여서 만든 프로그램임을 느꼈는데,
갑작스레 이토록 소홀함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바람의 남자들 프로그램은,
그 어떠한 프로그램보다도 힐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사랑스러운 보이스를 메인으로 하는,
그래서 지친 심신의 안정을 선물해준
너무나도 소중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나 예쁜 가삿말과 부드러운 음색,
신비로운 기타선율을 느낄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이 더없이 좋았습니다..!
천편일률적인 노래프로그램들 속에서
노랫말이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포크장르에,
마음에도 숨을 불어넣는듯한 치유의 노래를
들을 수가 있었는데 너무도 아쉬움이 큽니다..
일주일 중 수요일이 어찌보면
제일 지칠 수 있는데 ..
따스한 미소 머금으며 소년의 모습으로
노래를 들려주시는 분 ..
그의 노래로 힘든 하루였을지라도
하루를 잘 닫을 수 있었는데 ..
부디 이 프로그램이 잘되어
장수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습니다.
혹여 시즌1으로 막을 내려야 한다면,
시즌2로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음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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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댓글등록 안내
이남미 2022.09.21 23:48
사진속의 장소는 어디일까요? 촬영 장소인거 같은데?
이현자 2022.09.21 23:38
절실히공감해요 저는 남편이 tv조선 못보게 하는데 바람남은 제가 우겨서 허락받고 보는데요 오늘 tv보는 날인데 왜안보냐하내요 시청율보다 가치있는 프로로 유지할수 없을까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