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방송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박창근 가수님의 노래를 들을 때 참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박창근 가수님은 표정으로도 노래를 하시더군요. 매번 방송을 보며 느끼는 것이지만, 음악에 대한 표현이 무척 깊이가 있으셔서 빨려들어 듣게 됩니다. <내사람이여> 노래를 부르실 때, 감동이 컸습니다. 눈썹이 'ㄴ'자가 되면서 발음을 표정으로도 그려주시던데 이러한 섬세한 표현 하나하나 덕분에 귀는 물론이거니와 눈까지도 사로잡습니다. 깊고 진한 박창근 가수님의 감성이 세포 하나하나를 치유해주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킵니다. 마음 속 깊숙이 노래가 닿으며 알 수 없는 뭉클함과 울컥함에 속울음을 울게 하였습니다.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편안한 얼굴을 하며 섬세한 피아노 연주에, 박창근 가수님께서 그 선율 위에서 더 깊고 진한 감성을 더욱 진하게 뿜어내시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나만의꿈> 노래를 부르실 때에는 풍부한 성량으로 인해 첫 소절부터 놀랐습니다. 노래의 분위기에 따라 발성도 음색도 다르게 하시는 것이 신기합니다. 통통튀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치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노니는 듯한 기분을 주었습니다. 이 노래에서 또한 박창근 가수님은 한음 한음 정성껏 노래를 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입으로 한글자 한글자 소중하게 빚어서 전달해주시는 듯했습니다. <가을편지> 노래를 들으면서는 카메라 각도가 참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듀엣 무대였는데 두 가수님의 목소리가 모두 빛이 났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편안하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 그러한 편안함을 방송에서 볼 수 있음이 참 좋습니다. 시끄럽지 아니하고 편안하며 시적인 가사에 매료가 될 수 있는 포크라는 장르가 참으로 사람의 마음에 쉼을 준다는 것을 느낍니다. 바람의 남자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이를 많이 느껴왔으며 그래서 지친 심신이 숨을 쉴 수 있었는데, 국가가 부른다에서도 기타와 하모니카와 함께 하는 포크장르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가을이 지나기 전에, 박창근 가수님과 피아노 연주를 해주셨던 이박님이 함께 또 자리하시어, <가을우체국앞에서> 노래를 불러주시고 연주해주시는 모습을 방송으로 볼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박창근 가수님의 아름다운 음색과 이박님의 빛나는 피아노 연주에 많은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실 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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