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불공정합니다.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새삼 그걸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서 반복해서 경험하니

처음으로 시청자 게시판이라는 곳도 찾게 되는군요. . 

1등의 무대 더 많을 수 있죠. 인기있는 멤버 더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평할 수 있는 곳에서는 제발 상식의 선은 넘어가지 말아주세요.

이번 갈라쇼에는 신청곡에서 두분만 소개 안된 거 지나치셨습니다. 

또 멤버별 1인 1무대는 보장해주세요. 

티조에서 자랑하듯 탑10 모두 명품 보컬입니다.

채널 돌리다 잠시 멈짓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이잖아요.

팬들만 시청하는 거 아닙니다. 방청은 팬덤에서 적극적으로 하겠지만 

탑10을 알린다면 그들의 무대에 힘을 실어주세요. 

일반 시청자들도 추가로 사로잡아야 팬이 늘어나는 거 아닐까요? 

국민가수 보며 서사를 알고 있는 기존 팬들이야 상관없지만

신규팬들은 노래에(무대에) 감동하여 유입됩니다. 

또한 갈라쇼의 주인공은 탑10입니다. 

개인적으로 김ㅇㅎ 양 노래 좋아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담고 있지만

탑10도 아닌 김ㅇㅎ 양은 개인 무대를 보여주고,

4공주팀은 무려 두곡을 불렀습니다.

과연 그게 꼭 필요한 무대였을까 싶습니다. 

물론 개나라 학당 홍보용이었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만, 

축하무대 1개 정도면 충분했어요.

그 시간 줄여 사랑하는 탑10에게 할애하는 게 100번 맞다 생각합니다. 

순위가 낮고 팬덤규모가 적으면 시청자들에게 노출될 기회조차 줄어야하는 건가요?

다시한번 부탁드리지만 제발 1인1무대는 보장해주세요.

팬들 중에는 오직 한분만 응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애를 가장 사랑하되, 차애가 여러명인 분들도 있습니다.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하니 저도 다 좋거든요. 조금 더 가슴 뛰게 하는 분이 있을 뿐. 

그런데 이런 편파적인 편집이 이어지면 괜시리 몇몇 분들이 잠시 조금 미워집니다.

제발 조금 더 넓고 멀리 생각해서 편집해주세요.

시청자들에게도 탑10 모두의 목소리를, 모두의 무대를 즐길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