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쓰려고 티비조선에 회원가입했습니다.

있을 때 가입하고 더 자주 소감을 남길 걸 후회스럽지만

이렇게 헤어져야하다니 너무 마음 허전합니다.

우선 그동안 사콜을 방송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송국 관계자와 제작진 여러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탑6 보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은 물론 퇴행성 관절염과 심부전증으로 

바깥 외출이 어려웠던 저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정동원을 시작으로 애청자였지만

점차 탑6 모두로 애정을 넓히셨습니다.

매일 타 채널에서 하는 재방송들도 계속 모두 챙겨보셨고요.

우울증을 극복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사콜이 끝난다니까 벌써 걱정이십니다.

SNS, 유투브 같은 거랑 거리가 먼 여든넷 어르신이 

TV로 보는 것이 최근에 유일한 낙이셨으니까요.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다른 포맷도 좋고 방송 시간이 바뀐다 해도 좋으니

탑6가 나오는 사콜 시즌2를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