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놀랍고 무서워 여러번 게시글 올립니다.

티브이 조선 홈페이지에 처음 글 올리는데, "미친사랑"이라는 프로그램은 방송의 목적이 뭔가요?

비정상적인 폭력 치정극을 상황극으로 만들어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 것도 역겹기만 한데, 

거기에 패널들이 나와서 웃으면서 토론하는 모습이 소름끼칩니다.

이 상황극이 무슨 예능프로그램입니까? 이런 상황극의 내용은 범죄이고 누구에게는 아주 끔찍한 2차 가해일수 있습니다.

이걸 버젓이 상황극으로 만들어 방송하는것도 모자라서 국민적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신동엽씨가 MC로, 요즘 가장 존경하는 인물중 한분인 오은영박사님은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극에 미소를 지으면서 심리분석을 하고...정말 실망실망입니다.

이게 누구에게는 모방범죄가 될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2차 가해가 될수도 있고, 판단이 미숙한 시청자에게는 이럴수도 있구나 하는 무의식을 심어준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이런 실망스럽고 혐오스러운 방송은 정말 거의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