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팬으로써 2화시청소감 글로 옮겨봅니다.

우선은 내딸하자의 방송취지였던 " 금효일" 답게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흐뭇 해할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져 좋았습니다, 그리고 딸에대한 사랑이라면은 누구도 지지 않을

아버님들이 출연하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알찬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소폭하락세임은 부인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이유가 뭘까?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1. "효" 라는게 모든연령대에게 재밌는소재는 아니다. 효에대한 강조는 수만번을 한들 모자람이 없지만 , 한주를 마무리하고 주말을 앞둔청,중년들에게는

    부모님 , 효 라는 주제는 무거운 주제여서  시청은  하지만 몰입도를 2시간 내내 가져가기는 힘들듯해보입니다. 그래서 탑7이 그분들을 대신해서 효를 한다는점

    인데 한주의 피로를 풀고 주말을 맞는 금요일밤에 적당한 주제냐는겁니다, 1-2주는 괜찮지만 매주 부모님, 효, 눈물, 회한 ...이거  부담스럽습니다.!

    방송의 취지에 맞게 효를 강조하되 너무 이거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젊고 통통튀는 출연진들인데 너무 무거운 주제의 옷만 입힌듯한 느낌입니다

2. 사콜 스타일 할지 뽕숭아 스타일할지 선택의 시간이 왔습니다.

    2화에는 뽕숭아학당 스타일과 사콜스타일을 한군데 때려박아서 이도저도 아닌 산만한 방송이 되버렸습니다. 이제는 둘중에하나 선택을 해야될걸로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콜스타일이 괜찮아 보입니다 지금 스튜디오가 외부스튜디오 같은데 스튜디오 모양이 8090일본에서 인기있던 심야뮤직쇼 "한밤의 스튜디오"

    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 말그대로 탑5 ( 초등2 제외)가 호스트가 되서 유명한 가수, 연예인들과 토크도하고 노래도 하는겁니다 ,신청사연 받아서 스튜디오에서

    영상통화도 하고 그주의 출연진과 신청자 사연도 나누고, 금요일밤은 오롯이 탑5가 출연진 들과 솔로, 듀엣, "같은노래 다른형식"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겁니다

    사연신청자 찿아서 몰래카메라형식의 억지구성..솔직히 올드하고 재미없습니다. 거기다가 탑7이 아직은 예능경험이 적어서 몰래카메라 자체를 재밋게 끌고갈 내공

    도 부족하구요.. (사실 사전에 촬영한다고 다알고하는건데 모르는척 그거도 어색합니다..)

3  유치한 게임 은 이제 그만.. 몸빼 바지입기 과자물고 돌아오기, 엉덩이지는씨름.... 지루하고 다 예전에 많이하던거라 재미없습니다. 이거 누구아이디어인지? 

    80년대 명랑운동회 시절에 하던거 아닌가요? 주시청자층인 노년층 겨냥한거라면은 그분들도 그닥 재미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4. 한동안은 탑7로만 갔으면합니다. 이번 미스트롯2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이 많아서 다 품고싶은 티비조선의 마음은 알겠으나 시청률에비해서

   탑7의 팬덤도 완성이 안된상태에서 레인보우4명을 섞으니....정신없고 산만하고 ..미스트롯2 찐팬 아니면은 누가누군지 구분 못할지경입니다.

   한동안은 탑7의 단독 노래샷 내보내서 팬덤을 공고히 하는게 장기적으로는 프로그램에 좋을듯합니다.

5 개인적으로 붐씨 팬입니다, 하지만 이번프로그램은 도경완, 장민호 두분이서만 해도 괜찮을듯보입니다, 붐씨는 사콜, 뽕숭아 이미지가 강해서

   내딸하자 를 보면서도 뽕숭아 사콜과 이미지가 혼동되고 겹칩니다..

  개인적으로 스튜디오가 예쁘니 도경완, 장민호 둘이서 탑5 호스트로 게스트 가수 초대해서 토크도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노래하는시간 가지면 좋을듯합니다.

* 제작진들도 이런저런 아이디어 고민 많겠지만 지금 포멧 그대로 밀어 부치시면 2,3주내에 시청률 5-6 % 장담 못합니다, 경연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 미트2멤버들 가치 극대화해야할 시점인데.. 저정도 시청률 떨어진다면은 ...다음경연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