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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춤 노래 작사 작곡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장르불문 국적불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POP스타 국민가수 탄생프로젝트

시청소감

시청소감
박장현님을 아끼는 팬으로써 그간 잘못된 관행을 이제는 뿌리 뽑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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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나유미 조회수 708
국민가수가 국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애정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가수의 우리 국가대표 ‘가수’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수많은 팬 분들을 위하여 티비조선은 야심차게 토크콘서트 갈라쇼와 올스타전, 그리고 급기야는 6명을 뽑아 국가수라는 버라이어티 예능을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티비조선 채널의 오른쪽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수 예능의 홍보문구를 보고 시청자로서 가히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국민가수가 시청자들에게 그만큼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바로 그들의, 그들에 의한, 그들을 위한 국가대표급 가수들을 선발하는 과정에 대국민 투표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시청자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가수였기에 애정과 지지 정도도 남달랐던 것이다. 팬덤이 생겨나고 그곳에서 동지애를 불태우며 자신들의 국가대표 가수를 진심을 다해 응원했던 팬들에게 돌아온 것은 바로 적나라한 차별을 일삼는 티비조선의 만행이었다. 시장에서 상품가치라는 기준으로 수요를 예측해 공급량을 결정하듯 티비조선이라는 주요 방송사에서도 티비 화면에 어떤 가수를 몇 분 더 오래 비출지, 어떤 가수를 예능캐(예능캐릭터)로 만들어갈지 어떤 가수에게 광고가 더 많이 들어올 것인지 등 종합적으로 그들만의 리그에 참여할 선수를 평가하고 속된 말로 ‘픽’을 선정해나간다. 그리고 가수 박장현의 잠재력과 가치는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저평가되었다는 것이 본인과 수많은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거늘. 쉽게 말해 티비조선의 판단이 틀렸다는 이야기다. 가수 박장현의 노래 실력은 모두의 심금을 울릴만큼 감동적이고 절절했으며, 호소력 또한 짙었다. 촬영 장소에서 몇백 킬로미터 떨어진 우리 집 거실에서 노래를 듣고 있어도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며 행복을 안겨주었으며, 노래 실력을 제하고서라도 예능인으로서의 열정 스타성 인성 모든 잠재성 을 고루 갖추고있는 준비된 박장현은 당당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마땅하다. 여러무대를 본 주변 지인들의 공통된 평가이기도하다. 하지만 국민가수 프로그램 종영 이후 몇주간 진행된 토크쇼 및 갈라쇼에서 공공연하게 진행된 가수 박장현 지우기에 티비조선의 의도가 다분히 눈에 띄었다. 이젠 여기서 더 적나라한 박장현 지우기에 들어선 티비조선은 급기야 국민가수 출신 6인 예능 출연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4위의 성적을 낸 박장현을 제외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국민가수 최종 성적이 평가 기준이 아니었던가 하고 다른 참여자들을 찬찬히 살펴봤다. 평가 기준이 예능에서 빛을 발할 스타성, 외모, 개그, 유머 감각 등의 다른 요소였다면 6인을 선정할 때 박장현을 제외한 탑 5 가수들을 포함시켜서는 안되었다.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6명을 뽑아놓고, 박장현의 가치를 무시한 티비조선이 그를 밑 순위의 다른 가수와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라고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국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을 확정지은 바로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국민이 마음으로 듣고 그들의 가슴을 울리게 한 노래에 소중한 표를 던졌던 그 열정 가득찬 환호의 순간들은 산산조각 나버린 것이며, 국민가수의 본질 또한 훼손된 것이다. 아, 방송사 입장에서는 가수 박장현의 예능적 가치를 좋게 평가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고? 그건 방송사가 평가하고 고를 수 있는 독자적인 권한 아니냐고 반문을 던질 수도 있겠다. 허나 여기는 시장이 아니다. 그들의 마음대로 수요(예능의 시청률, 시청자들의 반응)를 예측하여 이 같이 결정하였지만, 국민가수가 최종적으로 선발될 때 누구보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가슴을 울린 가수를 뽑겠다던 처음의 기획 의도는 어디로 가고 알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그들만의 기준과 논리로 예능 출연자 6명을 선발한 행위를 존중하는 것은 결코 방송사의 독보적 권한을 인정하는 것으로 함축되어서는 안된다. 이를 어쩔 수 없다며 눈 감아 준다면 방송사가 결정 짓는 영향력은 더 커져만 갈 것이며, 정말 이 방송 세계가 ‘시장’과 같이 교환가치로만 평가받는 세상이 도래할 수도 있다. 진정 경각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어야 할 때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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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조형찬 2022.02.05 23:23

    동감합니다. 박장현처럼 노래잘하는 국민가수는 꼭 프로그램에 출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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