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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춤 노래 작사 작곡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장르불문 국적불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POP스타 국민가수 탄생프로젝트

시청소감

시청소감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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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이혜욱 조회수 637

채널 티브이 조선을 보기 시작한 것은 아마 미스트롯을 할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송가인이라는 경연자에게 마음을 뺏겨 틈나는 대로 시청을 하면서 이런 저런 드라마와 예능을 봐 왔습니다. 가끔 남편은 종편이 없었으면 참 심심했을거라고 농담을 하는 중에 국민가수를 접하게 되었구요. 첫 회는 시청하지 못했지만 2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요일을 기다려 왔네요. 덕분에 응원하는 가수도 생겨서 처음으로 팬카페에 가입도 해보았죠. 생활에 즐거움을 갖게 해주어 제작진께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합니다. 반면 시청 중에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어 의견을 남깁니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이렇게 많구나 느끼며 아쉽게 이번 경연에서 탈락한 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경연 방식이 나름 고심을 해서 정하긴 했겠지만 과연 옳은 걸까 생각이 들어요. 특히 대장전에서 이겨야만 속한 팀이 올라가는 점은 다소 억울하지 않을까 싶네요. 완전히 운에 맡겨야하는 거라 이런 점은 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타 프로그램과 다른 점을 만들려고 그런것이라도 쉽게 수긍이 가질 않습니다. 또 한가지는 마스터들의 역량입니다. 어느 정도 살만큼 살아서인지 마스터석에 앉아 있는 분들 보다는 전문적이진 않지만 노래를 듣는 귀가 열려있고 보는 눈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너무 함부로 말하는 것 같아요. 또 정말 마스터라는 옷이 맞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것일까 의구심이 드는 생뚱 맞은 분들도 있고 젊은 사람 위주 인것도 공평과는 거리가 먼, 국민가수라는 타이틀하고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청률 당연히 나와야하니 여러 스토리가 있어야하지만 그럼에도 마스터들이 어떤 경연자에게는 긍정의 메시지를 던지더라구요. 물론 자기들끼리 하는 이야기겠지만 방송으로 보이는 거라 시청자들이 선입견을 가질 수 있고 결국에는 이것이 문자 투표를 할 때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특별히 응원하는 경연자가 없는데 마스터들이 어느 한 경연자에 대해 좋게 말하면 그 경연자에게 투표할 수도 있고 부정의 메시지를 준 경연자는 실력이 있음에도 투표를 안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그리고 독설이 다시 잘해보겠다는 동기부여가 될수는 있지만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준결승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 모르겠다는둥 원곡의 감성을 하나도 느낄수 없다는둥 식의 비난은 아니라고 봅니다. 박선주마스터는 이번 뿐만이 아니라 어느 경연자에게도 비판이 아닌 비난을 자주 하던데 상당히 불쾌합니다. 끝나고도 마스타의 표정이나 말투가 생각나 마치 내가 들은 듯 오랫동안 기분이 나아지지 않더군요. 비판과 비평과 비난은 다르지 않나요. 타인의 감정에 비난을 하는 것은 마스터로서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비판을 받을 때 자세와 마음가짐을 고쳐 잘해야지 하는 동기부여가 생기지 비난을 받으면 상처가 됩니다. 제작진들께 당부 드립니다. 경연 방식이야 이미 정해져 있어 수정하기가 어렵겠지만 마스터들께 주의를 주기 바랍니다. 독백도 조심하고 되도록 의논하는 듯한 언행은 삼가하고 비난이 아닌 정당한 비판을 하라고요. 티비 조선이여러 사람에게 사랑 받고 응원 받을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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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최은숙 2021.12.13 19:26

    공감합니다 방송은 공정이 생명이 되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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