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1편부터 광팬이었던 사람이고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도 처음부터 줄기차게 애청했던 사람이었는데

전유진 탈락하고 난뒤부터는 미스트롯2 뿐만아니라 티브 조선의 트롯 프로를 아예 보지 않고 있습니다.

전유진의 팬도 아니고 누굴 편향되게 좋아하지 않고 단지 노래를 좋아하는데

어려운 노래를 쉽고 듣는이로 하여금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이상한 기준으로 탈락시키고

국악인인지 민요가수인지 모를 사람들과 아이돌출신들을 차별화되지 않는데도 띄우는 모습을 보고

더이상 보고 싶은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예능이지만 공정성이 생명인 경연 프로그램에서 판정을 하는 마스타라는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중간에 자신의 판단을 여과없이 옆사람에게 얘기하고 영향을 미치는 모습은

인생을 건 참가자들을 한낱 꼭두각시로 보이게 만드는것 같아서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진선미 결과를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시청자들이 왜? 진에게 많은 투표를 했다고 생각하나요?

지금 결과를 보면 전유진이 결승까지 왔으면 무조건 진이겠죠?

중간에 탈락시킨 방송국측이 미워서 노래실력도 실력이지만 기사회생한 양지은씨에게 몰표한겁니다.

시청자들 무서운줄 알아야 합니다.

국민들이 절대 다수 지지하는 사람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예선탈락하는

경연 프로그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시청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프로그램이 티브 조선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들어도 정통 트롯을 부른 사람은 몇명되지 않고

나머지는 전부 민요를 부르고 있는데 마스터들 점수는 높더군요

더 시즌을 이어가시려면 프로그램 제목을 민요대전으로 바꾸시던지 하세요

프로그램의 취지가 전통트롯을 계승할 사람을 찾고

숨은 실력있는 가수를 발굴하는게 목적이라고 되어 있던데

미스트롯2가 그 목적과 취지를 달성했다고 생각하나요?

국악하는 신동, 민요하는 초딩과 아이돌 이런 사람 발굴하는 프로그램인가요?

마스터들도 트롯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 앉혀 놓으세요

아이돌 가수출신, 발라드 작곡가, 예능인, 이런 사람들이 실력있는 트롯가수를 어떻게 무슨 자격으로 평가합니까?

참 어이없는 프로그램을 봤고 그 결과를 봤기에 웃었습니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