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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윤복현 조회수 325 |
종래 한국 민족의 기원과 고대문명 이동의 큰 흐름을 서방에서 동방으로 이동해 한반도로 들어왔느니, 몽골, 바이칼, 알타이, 시베리아에서 한반도로 왔느니 하는 가설은 사실이 아니다. 패러다임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물론 상호 교류는 있었지만, 역사적 진실은 반대로 동방 ‘아사달 문명’이 서방으로 이동한 것이다. 고조선 국가 붕괴의 빅뱅으로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서 아사달 문명 후예들이 서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의 고대역사가 격동하게 된 것이다. 일제 식민주의 사관이 고조선 역사를 말살 왜곡했고, 이제 중국 동북공정이 고조선과 아사달 문명을 빼앗아 중국 역사에 편입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민족의 기원인 고조선과 아사달 문명의 역사 진실을 밝히고 지키는 것은 한국 국민과 학자들의 의무이며, 역사의 독립운동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고조선을 계승한 고구려의 후예:유연=아발=위구르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3〉 고조선 후예 아발족, 유럽에 대제국 세워 금속 기술 전파 동로마 제국 위협한 기마 민족 일찍이 고조선은 중원지방에 진출하면서 압록강 중·상류 지역 구려·부여 출신 기마 부대를 다수 서변 국경에 배치했었다. 『삼국지』 ‘위서 연연(蠕蠕)전’에 의하면, 북위군이 동이족 기병 한 명을 생포했는데 기억상실증이라며 이름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그를 노예로 삼은 주인이 그의 출신 지역 이름으로 ‘우구려(郁久閭, 郁의 종성은 묵음)’라고 불렀다. 그의 재주를 높이 본 주인이 신분을 해방시켜 기병대 졸병을 삼았더니, 자기 부족 100여명을 인솔하고 멀리 산융(흉노)이 통치하고 있는 몽골 고원으로 도망가서 세력을 길러 부족장이 되었다. 유연, 중국 북방 지배자로 부상 ‘우구려’가 출신지 별칭이라는 필자의 판단은 뒤에 그의 후손이 제위에 오를 때의 호칭에서 다시 확인된다. 우구려 사망 후 그의 아들 거록회(車鹿會)가 부족의 세력을 크게 키우면서 부족 호칭을 ‘유’(柔, 兪)라고 했다. 이를 고중국에서는 유연(柔然), 연연(蠕蠕), 예예(芮芮) 등으로 불렀다. 거록회의 후손 사륜(社崙)은 독립국가를 세우고 스스로 ‘구두벌가한(丘豆伐可汗, Kuteleburi Khaghan)’이 되었다. ‘가한은 ·칸’(왕, 황제)을 뜻한다. 유연은 여러 차례 북위를 공격해 대승을 거두고 중국 북방의 지배자가 되었다. 사륜이 죽고 아들 사이에 권력승계 투쟁이 일어나자, AD 410년 사륜의 사촌 동생 ‘대단’(大檀, 구려 발음 ‘아발’)이 신망을 모아 권력을 장악하고 ‘흘승개가한(紇升蓋可汗)’ 호칭의 칸에 올랐다. 위의 칸 호칭에서 ‘구두벌’은 지명인데 아직 찾지 못했고, ‘흘승개’는 ‘구려’의 압록강 상류 북쪽 환인천(桓因川)이다. ‘흘승골’은 환인(桓因)이다. 이것은 그들의 기원이 ’우구려‘임을 명확히 재확인시켜준다. 아발 제국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많지 않으나, 230년 동안 중부 및 동부 유럽을 통치하며 끼친 영향은 매우 컸다. 아발 제국이 유럽에 남긴 금속 기술의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발은 동아시아에 있었을 때부터 ’대장장이‘였다. 그들은 우수한 철제 무기를 제조하여 소수 기병 부대로도 유럽에 대제국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들이 왕권을 장악했을 때 우수한 철제 무기뿐 아니라, 매우 뛰어난 금·은 귀금속 세공 기술을 발전시켰다. 아발족 무덤에서 출토된 1000여 점 귀금속 보물들의 공예 수준은 오늘날의 눈으로도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우수한 것이었다. 아발족 귀금속들 눈부신 세공 기술 자랑 아발 제국은 또 슬라브 민족에게 제국의 농업을 맡기어 분산 거주케 했다. 그들이 오늘날과 같이 분포하며 발전하는 역사적 기초를 만들어 주었다. 아발족은 중세 유럽에 우수한 수공업기술과 함께 목축과 유제(乳製) 식품, 기마 문화, 기병대 전술, 철제 마구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유럽에 인도·유러피안 어족의 말로는 전혀 풀리지 않는 다수의 전통 지명들이 있는데 대부분 아발족이 남긴 지명들이다. 이 지명들은 고대 한국어로는 상당수가 풀리게 된다. 유연(柔然)족 고조선 후국의 하나. 압록강 상·중류 양안에 있던 ‘구려’(句麗, 졸본 부여)의 북쪽에서 기원했다. 스스로 ‘유’(柔, 兪)라고 호칭했다. ‘현명하고 친절한 지식 있는 사람’의 뜻이다. 고대 중국 사가들은 이웃 민족에 나쁜 글자를 붙여 비칭 하는 악습이 있어서, ‘유연’(柔然, 현명하고 지식 있는 체 하는 사람들), ‘연연’(蠕蠕, 벌레 같은 사람들), ‘예예’(芮芮, 풀 같은 사람들) 등으로 폄하해 기록해 놓았다. ‘아발’‘위구르’(Ughurs), ‘檀檀’(달달, Tartars, Tatars) 등은 ‘유연’에서 나온 갈래들이다.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서울대 교수(1965~2003) 정년퇴임. 한양대·이화여대·울산대 석좌교수(2003~2018) 역임. 저서 『독립협회 연구』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사회사』 『한국 민족의 기원과 형성』 『고조선 문명의 사회사』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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