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2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

내일은 미스트롯2

다시 여자다! 오디션이 낳은 최고의 스타 임영웅!
그의 신화를 이을 글로벌 트롯 여제는 누구일까?
트롯 춘추전국시대에 오롯이 빛나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시청소감

시청소감
조잡한 3류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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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유종일 조회수 434



   어제밤 미스트롯2 준결승 무대는 한국 트롯을 이용해서 출연자들이

   3류 저질 코미디를 (마스터들과 함께) 선보인 졸작이었디.

   기대를 모았던 1대1 한 곡 부르기는 출연자들의 음악성도 문제지만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는 정말 봐주기가 창피할 정도였다.  출연자가 

   줄 한개씩을 들고 나와 "밧줄로 꽁꽁 묶어라" 하면서 서로의 몸을 묶

   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어떤 출연자들은 어부바를 부른다며 상대방을

   등에 업고 그 자리에서 어쩔줄을 몰라 쩔쩔매는, 그야말로 웃을 수

   없는 코미디를 연출했다.  팬들 앞에 보여줄만한 퍼포먼스가 없다보

   니 공연히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고음 대결을 펼치며 소리만 빽빽 질

   러대는 것으로 점수를 얻으려는 얼간이들도 등장했다.  



   준결승 전 문 앞에서 탈락했던 사람이 급하게 불려와서 단 20시간의

   초단타로 준결승전을 준비한 뒤 무대에 오른 참가자는 어제밤 결승에

   오른 반면에 한 달동안 길게 준비를 해온 상대방은 결승에 오르지 못

   하는 해프닝도 어제밤 발생했다. 이게 무슨 오디션인가.



   어제밤 벌어진 조잡한 준결승 2라운드는 작년초에 있었던 미스터트롯

   준결승 2라운드와 비교하면 수준이 하늘과 땅 차이다.  음악성도 그렇

   지만 특히 퍼포먼스가 차이가 크게 난다.  미스터트롯 준결승 2라운드

   에서 청중석을 떠들썩하게 했던 정동원과 장민호의 '파트너', 영탁과

   신인선의 '또만났네', 김경민과 황윤성의 '누이', 그리고 강태관과 김희

   재의 '나만의 여인'은 요즘도 보고 또 보지만 여전히 멋진 퍼포먼스라

   고 느껴지고 있다.  이에 비해 어제밤 여성 듀엣들, 정말 꼴불견이어서

   꿈자리가 사나울 정도다. 



   어제밤 경연을 끝으로 결승전에 오른 7명, 결승전에서 또 어떤 저질 코

   미를 보여줄까 두렵기까지 하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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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김태수 2021.02.19 17:15

    잡탕트롯, 국악트롯이지만 재롱잔치 볼만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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