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2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

내일은 미스트롯2

다시 여자다! 오디션이 낳은 최고의 스타 임영웅!
그의 신화를 이을 글로벌 트롯 여제는 누구일까?
트롯 춘추전국시대에 오롯이 빛나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시청소감

시청소감
위로와 감동은 사라진... 미스트롯... 안타까움만 남아 애청자로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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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탁현기 조회수 533

이번 시즌만큼 이견이 많고 말들이 많은 시즌도 없었던거 같아요.

그만큼 시청률도 높고, 경쟁사에서 모방 프로그램들이 무분별하게 제작되다보니 비교도 되고 알게 모르게 비방이나 작업들도 들어오겠죠.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기대하며 더 응원하면 시청해 왔습니다.


미스트롯 시즌1에서는...

누구의 의심도 없이 송가인의 우승을 축하해 줄 수 있었고,

홍자의 감성넘치는 보이스와 표현력으로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미애의 호소력있고 진심이 담긴 노래가 마음을 울리고 많은 육아맘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에서는...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영웅... 임영웅의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눈물이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탁의 특유의 명쾌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흥이 있었기에 임영웅의 노래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닦아온 이찬원의 발견 또한 미스터트롯의 최고의 선물이며 결실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미스트롯에는 없었던 탑6,7을 하나로 묶어주는 후속프로그램과 끈끈한 우정, 의리들을 만들어준 장민호가 있어서 지금도 사람받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번 미스트롯2에 거는 기대는 너무도 컸습니다.

또 어떤 분이 우리의 마음에 눈물 한방을 담아 줄까...

또 어떤 분이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삶의 용기를 심어줄까...

또 어떤 분이 어떤 노래로 호속력 짙은 가창력과 표현력, 무대메너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까....


회가 거듭될수록...

기대감보다는 염려와 걱정,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되어지고...

응원하는 펜들의 비방과 마스터들에 대한 불신, 조작설...


그러면서도....

다음회에는 좋아지겠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지...


송가인의 Tears와 같은 대박 반전이 있겠지...

홍자의 가슴먹먹한 완벽한 무대가 있겠지...


임영웅의 전동안마기같은 몸을 근육하나하나를 포근하게 풀어주는 감성보이스 노래가 나오겠지...

영탁의 속을 확 뚫어버리는 엄청난 무대와 가창력이 나오겠지....

보는 내내 신기하고 사랑하게되는 동원이의 무대를 넘어선 또 누군가가 나오겠지...


그런 애청자의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었지만...

결국 없었네요.


어제 준결승은 정말 애들 재롱잔치 같았습니다.

마스터들의 심사에 임하는 자세도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떄로는 냉정하게 떄로는 위로와 따뜻함이 가득했던 예전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응원하고 있는 분이 높은 등수로 결승에 올라가서 끝까지 묵묵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아끼며 응원해 왔던게 아니기 떄문에...

프로그램 자체를 사랑하는 애청자로...

조금씩 이상해지고 있는 모습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애들이 2명이나 결승전에 올라갔다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진짜 잘해서 올라갔는지 어쨌는지....


너무 안타까운건...

수년동안 피눈물 흘리며 고생하고 바닥에서 실력을 닦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무명의 현역가수들이 다 떨어지고...

인생을 걸고 도전한 분들이 온갖 비난과 악플들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제대로된 실력도 못보여주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준결승의 시청률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건...

저와 같이 혹시나.. 혹시나... 그래도.... 라는 생각으로 기대감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참고 기다려 준 분들의 참여가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승에 올라간 분들보다 떨어진 분들로 인해 위로를 얻었고, 즐거움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 몇달동안 정말 고생많이 하셨고, 감사했고 응원합니다.


미스,미스터 트롯 애청자 올림.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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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박분연 2021.02.19 11:50

    다음회부터는 절대 안볼겁니다.. 보는내내 스트레스만 주는 프로인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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