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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2윤복현 조회수 360



[한민족의 인성]공존을 위한 공정과 나눔과 헌신과 겸손



자신의 공로를 왕에게 돌린 겸손한 고구려 명장 부분노



고구려의 개국공신이기도 했던 용맹한 덕장인 부분노는 기원전 9년(유리명왕 11년)에 시행된 선비족 정벌은 그로써도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고 단순히 무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유리왕에게 "선비는 험고한 나라요, 그들은 용맹하지만 우직하여 힘으로 싸우기는 어렵지만, 계책로써 그들을 굴복시키기는 쉽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분노가 말한 계책은 허허실실의 전략이다. 우선 선비족에게, '우리나라는 작고, 군대가 약하므로 겁이 나서 움직이지 못한다'라는 거짓정보를 흘려 선비족으로 하여금 방심하고 수비를 게을리 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전략은 성동격서였다. 성동격서는 손자병법의 저자로 알려진 손빈이 자주쓰던 책략으로  동쪽을 친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는 뜻이다. 


 이것은 2차 대전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할 때도 썼던 매우 유용한 전략으로서, 적의 전력을 분산 이동시켜 아군의 공격목표지점을 드러내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분노는 이 작전의 성공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매복작전을 실시해, 선비족이 유인책에 걸려든 틈을 타 그 성을 점령할 것임을 알리고, 유리왕으로 하여금 직접 출전하여 군사를 지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이 때 왕께서 약간의 군사를 적의 성 남쪽으로 출동시킨다면, 적은 틀림없이 성을 비우고 먼 곳까지 추격해올 것입니다. 그리되면 저는 정병을 거느리고 그들의 성으로 달려 들어가고, 왕께서 용감한 기병을 거느리고 그들을 양쪽에서 협공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리명왕은 이 의견에 따라 군대를 배치하니 과연 선비족은  성문을 열고 군사를 출동시켜 추격해왔다. 이 때, 부분노가 군사를 거느리고 성으로 달려들어가니, 선비가 이것을 보고 크게 놀래어 다시 성안으로 달려 들어 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부분노는 길이 좁아지는 관문에서 그들을 막아섰고, 그 때 왕이 깃발을 들고 북을 올리며 전진하였다. 선비가 앞뒤로 적을 맞이하여, 대책이 없고 힘이 다하자 항복하여 속국이 되었다.



왕이 부분노의 공로를 생각하여, 상으로 그가 정벌한 땅을 식읍으로 주려 하였다. 부분노는 사양하며 "이는 왕의 덕이 훌륭한 결과입니다. 저에게 무슨 공이 있겠습니까?"라고 말한 채, 상을 받지 않았다. 유리명왕은 대신 황금 30근과 좋은 말 열 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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