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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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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사회와 투명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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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정의국 조회수 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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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과 공정은 유사해 보이지만, 매우 다른 언어적 의미를 갖습니다. 공평은 산술적 의미가 강하고 공정은 윤리적 도덕적 의미를 내포 하고 있습니다. 민주사회가 공평하다고 표현할 수 없습니다. 태어나는 집안환경이 다르고 사는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인간의 삶에 적합하지 않는 단어가 '공평'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사는 사회에서 공정은 실현되어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공정했는가?' 이 물음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과연 미스트롯2란 시스템은 얼마나 공정한 시스템일까요? 우리는 시청자로써 평가하는 내용과 구조를 지켜보아왔습니다. 전유진양의 팬으로서가 아니라 넓게는 대한민국 국민, 좁게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공정하지 않은 시스템을 보고 침묵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우리나라는 경쟁으로 상위그룹으로 올라가는 사회입니다. 경쟁이 불공정하면 투명하지 않은 사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전유진양 사태를 차치하고서라도 심사시스템 자체가 '코메디'에 가깝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과정에서 "공정"이란 단어는 찾아볼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지원자들은 인생을 걸고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데 심사위원이란 사람들은 춤추기에 바쁘고 몇몇 마스터들이 자신들이 신이 된 것처럼 경연을 좌지우지 합니다. 심사과정중에 의견을 주고 받아 여러 마스터들 다수결의 가치가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없는 심사구조입니다. 심사의견서에 포함된 심사지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심사채점표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지표에 의해 평가할 수 없다면, 형식이 없다는 의미인데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몇몇 사람의 감정과 느낌에 의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원시적인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프로그램의 시청율에 보템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우리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꼴이 되는 것이지요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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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이 방송은 공정하지도 투명하지도 현명하지도 못한 무지한 방송입니다.
좋은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