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의 가창력과 목소리는 매력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가수가 될 재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자신감 결여입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에 포함될 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을 시원하게 하는 펼침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째, 발음의 문제인데.  'ㅏ' 계열의 발음에서 'ㅓ'로 발음하는 듯 들립니다.  뭔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셋째, 본인의 실력으로 뚫고 올라야지 팬덤이나 기획사나 시스템으로 밀어붙이고 이에 편승하려는 모습은 진짜 거부감입니다.

   방송전에 전유진이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확인하려고 첫방송을 보니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인기투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방송을 보지도 못했는데 1등이라니 본방송만을 보는 나는 바보인가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거부감을 가지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방송에서 주목해왔는데 단체미션 '손님온다'에서 반짝했고 이후 뭐가 뭔지 모르겠다가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런데 계속 1등이라니 이것은 뭔가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커나갈 시간이 많으니 잘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