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2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

내일은 미스트롯2

다시 여자다! 오디션이 낳은 최고의 스타 임영웅!
그의 신화를 이을 글로벌 트롯 여제는 누구일까?
트롯 춘추전국시대에 오롯이 빛나는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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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야 해서 가입은 했습니다만.읽기나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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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김낙영 조회수 631

상업적 방송국에서, 상업적 경영대회를 열어 그들의 룰대로 경연을 하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나요.

이게 무슨 9시 뉴스도 아니구요, 맞죠? PD님?

하지만, 시청자는 당신들의 존재의 이유라는 생각엔 동의하나요?

그런 맥락에서, 묻고자 합니다.

경연이다 보니,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고, 서로 다른 자신들의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열심인 시청자들이 있다는 것을 100% 인정하더라도,

단 한 가지.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하는 경연의 기준.

아무리 상업적 경연이라 하더라도, 그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경연에 참가한 어린가수들 부터 재도약을 꿈꾸는 모두,

자신들의 인생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전을 시작했고, 그들의 도전에 대한

마스터들의 심사의 잣대는 들쑥 날쑥. 도통 공감 불가이고, 신나는 노래 나오면 춤이나 추는 사람들이 마스터인지 관객인지,  대체 어떻게, 

이분들이 심사를 하러 나온건지 노래감상을 하러 나온건지,

심사에 참여를 하고 심사를 한다는 건지.그들을 그자리에 앉힌 이유가 먼지.

*

기억하시는지, 

장윤정씨가 처음 노래를 부를 때, 다른 기성 가수들이 모두 머라고 했나요?

그건 트로트도 아니다.어느 유명한 대 가수는 인터뷰에서 그런 얘길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가수들이 그런 평가를 했어도, 그 당시 장유정씨의 노래는 국민들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즉, 노래는 작곡가도, 가수도, 개그맨도 아닌, 

듣는 사람들이 평가를 한다는 거 아닐까요?

작곡가, 가수, 개그맨은 그저 가장 기본적인 조언자들이지, 결론을 내는 최종적인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아니라는 거지요.

그들이 이런 권력자 놀음에 취한 건 아닌지.

장윤정씨의 사례를 보면서, 

기교의 평가가 중요할지, 감성의 공감대 더 중요할지, 많은 사람들의 선택이 더 가중치가 높아야 할 지..... 

마스터들의 고유 권한이지만 궁금한 건 사실입니다.

*

트로트라는 노래는 많은 부모님 세대의 눈물의 회한과 감성의 위안이자 안식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아직 그런 기대감으로 미스트롯2를 시청하고 자신들의 가수를 응원하지 않을까요?

마스터들의 노래 감상이 아니라, 그렇게 트로트를 기억하는 분들의 눈높이에서 

미스트롯2가 지향하는 진짜 트로트라는 장르가 살아나길 바랍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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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박기태 2021.02.05 15:24

    좋은 글에 적극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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