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에 외할머니께서 절 키워주셨어요. 제가 애기때 심장수술을 해 기어다니면 가슴에 멍이 들었는데 할머니께서 제가 기어다니지 못하게 하루종일 안고계셨답니다. 지금 할머니 무릎과 허리가 안좋은게 저 때문인거 같아 항상 죄송하고 너무 감사해요 제가 아직은 학생이라 큰 보답을 해줄수 없어 할머니께서 완전 팬인 미스터트롯에 신청하게 됬습니다. 할머니께서 일찍 주무시는데 미스터트롯 하는 날이면 끝까지 본다고하시더라고요. 항상 보고싶은 할머니지만 우리나라의 끝과 끝에 살고 있어 자주 볼 수가 없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너무 무기력하신 할머니를 위해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김호중 오빠가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좀 무뚝뚝해 할머니께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잘 말해드린적이 없어요. 저 대신 방송이 제마음을 꼭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