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남도 목포에 사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14살 천지연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모두 힘들게 생활하시고 있는데 저희도 학교도 못가고 답답합니다.

아빠께서 출근하시고 엄마와 동생과 저는 가까에 사시는 외할머니댁에 매일 옵니다.

할머니께서는 작년1월 급성 백혈병으로 1년가까이 투병하시다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지금껏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우울증도 오셔서 눈물속에 사시곤 한답니다. 저희가 곁에서 돌봐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려도

할머니께서는 어딘가 우울해 보였습니다. 그러던중 올해 미스터트롯을 보시고 많이 밝아지시고 즐거워하십니다.

본방송이 끝나면 매일같이 재방송을 보시며 웃으시곤 합니다. 젊은 애들이 다 잘하고 예쁘다며 너무 행복해 하십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웅오빠가 나오면 너무 좋아하십니다. 감성적으로 노래를 부를실때면 눈물도 흘리시면서 할아버지

생각도 나시곤 하는것 같습니다.

저희도 할머니집에 오면 함께 미스터트롯을 보는게 생활이 된것 같아요.^^봐도봐도 재미있어요~~ㅎㅎㅎ

할머니와 저희 가족은 모두 영웅이 오빠 팬입니다^^영웅이 오빠 목소리로 할머니께서 원하시는 노래를 들려 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또 할머니께도 힘이되고 너무 좋아하실거에요.

만약에 이글을 보게 된다면 꼭 한번 전화 주세용^^

신청곡은 할아버지께서 살아생전에 좋아하셨던 "한많은 대동강"을 신청합니다, 영웅오빠의 애절한 목소리로 듣고 싶어요!!

"영웅오빠야~우리 겁나게 기다릴랑께 꼭 연락주시요잉~^^" 천지연 (010-4271-9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