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새얀입니다. 저는 현재 본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혼자 살며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평소 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는 했던 저희 엄마는 하나밖에 없는 딸의 부재가 많이 힘드신 것 같았어요. 자주 통화하고, 서로에게 수많은 편지를 써내려감에도 바쁜 일상에 치여 자주 보지 못한다는 사실은 저희 모녀에게 큰 슬픔이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보내고 어느날, 무심코 걸었던 전화에서 저는 엄마의 밝은 목소리를 처음 들을 수 있었고, 그 행복의 이유가 임영웅씨 덕분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방송을 전부 챙겨보고, 같은 영웅시대분들과 소통하고, 사진과 움짤을 저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이 들었습니다. 저를 낳고 자신의 많은 것을 포기했어야 했던 엄마에게, 처음으로 선택의 기쁨을 알려주신 임영웅씨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행복이 되어주신거, 정말 이름처럼 영웅같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 모습 변치말고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그리고 엄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나도 엄마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네. 늘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임영웅씨를 만나게 된거 정말 축하해. 앞으로 엄마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나도 많이 도울게. 낳아주고 키워줘서 고마워요~ 사랑해!
(사랑하는 엄마에게, 제 마음을 담은 보랏빛엽서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희 엄마의 휴대폰 번호는 010-4098-4622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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