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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

뽕 따러 가세

부르면 어디라도 간다! 송가인이 간다!
송가인이 우리 집에 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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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암 복막전이 4기 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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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황미옥 조회수 2214
안녕하세요 38살 충수암 복막전이 4기 환자예요 저는 누가 신청해줄 사람이 없어서 직접 글 올립니다 티비보면 거의 식당이라 가인씨가 맛난것도 많이 드시고 노래도 하고 하시는데 저는 뭐가 아무것도 없어서 안될걸 알지만 그래도.. 하소연 하는맘에 읽어주시길 바라며 올려봅니다 첨에 배가 너무 아파 동네 병원에 갔더니 맹장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을 했으나 염증으로 인해 열이 안떨어진다는 이유로 해열제만 일주일 놔주시고 열이 잠시 떨어지자 퇴원시키고 암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오진이겠거니 하여 여러 대학병원을 다녔으나 암이 맞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대장내시경을 하니 맹장은 떼지도 못한채 거기서 피고름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맹장수술한 병원에 따졌으나 한시민이 병원을 이길수가 없다는 현실을 맞이하고 수술을 하지 않으면 두세달 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혼한 애기아빠에게 전화를 하니 죽을거면 편하게 죽고 살고싶으면 수술 받으라고 애들은 보여줄수 없다 하였습니다 그말을 듣고 나니 .. 아.. 나는 부모 복도 남편복도 .. 착하게 산다고 살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시련을 주시는지.. 그냥 수술 받지 말고 내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거 하다 가자 .. 하는 맘에 중고차를 구매했으나 그것마져 사기당하고 .. 살 의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고차 허위매물 도와주시는분이 제가 안쓰러워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여 수슬을 받게 도와주셔서 수술을 받게 되었고 퇴원후 4일만에 폐에 혈전이 생겨 보름정도 입원또 하고 퇴원했고 항암 치료를 했으나 공황장애로 인해 항암맞는 도중 호흡곤란과 전신마비가 왔다 현재는 괜찮아졌지만 항암 치료는 못받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살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설사로 인해 멀리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티비만 시청하고 있는데 송가인씨 보는 낛으로 살고 있습니다 송가인씨 나오는 프로그램만 보고 있어요 송가인씨 나올때만 그나마 웃는거 같습니다 아무 의욕이 없습니다 웃고 살려고 해라 하는데 애들도 못보고 물만 마셔도 화장실 직행하고 배는 계속아프고 살고 싶지않아요.. 힘을 주세요 ㅠㅠ 안될거 알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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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관리자 2019.08.11 16:00

    안녕하세요, TV조선 <송가인이 간다 - 뽕 따러 가세> 팀입니다. 사연을 검토하던 중, 누락된 사항이 있어서 댓글 납깁니다. 사연이 채택된 것은 아니며, 성함/나이/전화번호/직업/거주지 보내주시면 사연 등록 도와드리겠습니다. (bbong2019@chosun.com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연 신청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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