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
뽕 따러 가세
부르면 어디라도 간다! 송가인이 간다!
송가인이 우리 집에 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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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마음깊이 외로워 하시는 할아버지께 큰 선물을 하나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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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정유진 조회수 715 |
| 안녕하세요 저는 남양주시 덕소에 살고있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마치 부모님과 같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두분과 어렸을때부터 함께하였고 어떨땐 친구같은 어떨땐 선생님같은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20년동안 앓고계신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아주 무서운 병이 있었습니다 그 병 때문에 할머니는 아주 독한 항상제를 수년간 드셨고 그로인해 아주 몸이 약해지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할머니께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할아버지와 오손도손 사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께서 제 생일날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그 당시 의사에 말에 의하면 폐렴이라고 하셨고 그 날을 버티기 힘드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할머니는 꼭 그날 만큼은 이겨내시려 했었던것인지 점점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시다가 2월 25일 하나님의 작은 별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당시 할아버지께서 그리 슬피 우시는것은 처음 보았고 일평생 둘이 사시다가 혼자 사시게 되니 그 외로움이 사무친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할아버지도 예전과 같은 일상에 살고계시지만 문득문득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하십니다 할아버지가 외로움에 텔레비전을 종종 보다가 미스트롯을 접하게 되었고 어느날 부터 송가인이라는 트로트 가수분에 푹 빠지셨습니다 그 분의 목소리로 인해서 종종 할머니와 같이 듣던 노래도 떠오르고 맑은 목소리가 마음을 울린다고 하면서 최근엔 저희 아빠와 함께 콘서트도 다녀오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에 웃음을 찾아주신 송가인 가수분에게 감사하고 만약 이사연이 닿는 다면 저희 할아버지는 더 큰 웃음을 보이실겁니다 저희 할아버지의 웃음 꽃이 되어주세요 ㅜㅜ ( 사진은 저와 할아버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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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댓글등록 안내
안녕하세요. TV조선<송가인이 간다-뽕따러가세>팀입니다. 보내주신 사연 검토 중 빠져있는 사항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사연이 채택된 것은 아니며, 사연 등록을 위해 연락드릴수 있는 번호와 찾아뵐 정확한 주소 요청드립니다. (bbong2019@chosun.com 으로 성함과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연 신청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