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은 매우 군인 아버지를 모셔가고 싶은 군인 아들 같지만

사실 군인 아버지를 모시고 가고픈 딸래미 입니다!

미스트롯. 정말 1화부터 오늘 본방송까지 아버지와 한번도 빼놓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서로 성격과 취향이 잘 맞아 평소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입니다.

주말마다 아버지께서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놀러나갈때면 어김없이 듣는게 트로트 였고, 때문에 저는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매주매주 아버지와 쇼파에 나란히 앉아 미스트롯을 시청하는데, 정말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캬아~ 이거지~" 싶은 무대를 선보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선 당시 '송가인'씨의 무대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정통 트로트 였습니다 ㅠㅠ

본선 1차인 팀무대도 정말 다들 너무너무 멋진 무대를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ㅠㅠㅜ

그리고 오늘 본방송으로 '송가인'씨와 '홍자'씨의 무대는 정말 소름돋는 무대였습니다.

아버지의 18번인 '용두산 엘레지'를 오늘 송가인씨가 불러주셨는데, 아버지가 너무 신나게 따라 부르셔서 송가인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정도 였습니다 ㅋㅋㅋㅋ

송가인씨의 소름돋는 용두산 엘레지도 소름 돋았지만, 홍자씨의 비나리의 그 감정을 담은 트롯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고

좋은 결과가 있으셔서 너무너무 축하드렸던 무대였습니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아버지와 제가 '미스트롯'을 사랑하는 애청자라는 점과 열려있는 트로트 귀로 누구나 공감할만한 현장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해보았습니다! 

(소곤소곤) 개인적으로 저는 두리공주님을 매우 보고싶습니다! 지원이 언니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