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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신청

시아버님께 며느리의 마음을 전하고싶습니다ㅡ꼭 읽어봐주세요^^

신*현 2017.07.04
<배달 왔습니다> 배달 신청 양식


▶ 발신인(의뢰인) 정보

1) 이름 :신아현입니다

2)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 아파트 105-701호

3) 직업 :주부입니다

4) 연락처 01054513445



▶ 수신인 정보

1) 관계 : 시아버님 시어머님

2) 이름 :정상윤

3) 주소 :경남거제시 덕곡리 해안마을 111-1

4) 직업 :농업

5) 연락처 010 4268 8500


▶ 배달 신청 내용
저는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ㅡ
저는 1남 5녀중
장남이자 장손인 남편의 아내입니다ㅡ
효자 중에 효자인 남편 덕분에 나름 바쁩니다ㅡ
결혼하고 사람들이 거제도에 평생에 한번 가볼까 하는 곳을ㅡ
효자인 아드님 덕분에 친정보다ㅡ더 익숙하답니다^^
그래도 사랑하기에 힘든것도 익숙함으로^^~
하지만ㅡ
아버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ㅡ
3년전 부터ㅡ
지병이 있으셔서ㅡ
간암 수술ㅡ위암 수술 까지도 잘 견뎌 주셨습니다ㅡ
하지만 또다시 인파쪽 까지ㅡ
이제는 2달에 한번씩 검사를 받으시면서ㅡ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ㅡ
하루 하루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ㅡ
4년째 주말 부부를 하고 있고 두아들을 키우느라 정신없는 저에게ㅡ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ㅡ
진료를 기다리면서ㅡ
아버님과 대화도 나누고 아버님의 사랑을 느낄때 마다ㅡ
지금 이 시간이 얼마나 주어 질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ㅡ
이제 90을 바라 보시는 아버님ㅡ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님이란 말을 생각하며ㅡ
언제까지 주어질지 모르는 이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합니다ㅡ
나름 열심히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하려합니다ㅡ
저는 장손의 며느리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역할을 잘하고 싶어서
힘든일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조금 힘들면 남편도 시부모님도 기뻐하시는 모습에 힘이납니다ㅡ
하지만 그래도 거제도만 다녀오면 알아 눕기도 하지만ㅡ
나름 주의 칭찬으로 즐기는 듯 합니다^^~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ㅡ
학교 다닌다는 핑계로 ㅡ
며느리로서의 도리를 조금 잘 못하고 있으나ㅡ
그래도 항상 병원 오실때 마다 2달에 한번씩 주어지는 아버님과의 시간이ㅡ 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ㅡ
저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ㅡ
좀더 멋진 추억으로ㅡ값진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서 저의 마음의 선물을 전해드리고싶습니다ㅡ
도와주세요^^~
어제까지 주어질지 모르는 이 시간이ㅡ
이제 조금씩 두려워집니다ㅡ
이번 기회를 통해 저의 마음과 아버님과 어머님께ㅡ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ㅡ
이경규 아저씨 도와주세요^^~♡

아직까지 결혼사진 외에는 ㅡ
가족사진이 없네요ㅡ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저희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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