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왔습니다 배달왔습니다

배달왔습니다

배달신청

안녕하세요 부탁드립니다

최*윤 2017.05.30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는 평범하시지 않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집에온날 위암 3기 판정을 받으셨고
위 전절재술을 받으셔서 식사도 하기 힘드신 상황에
항암을 8차 받으셨습니다
아빠와 저희 가족 모두 엄마의 건강 회복에만
매달려 살기만 해달라고 건강하기만 해달라고
메달리며 기도했습니다
좋은 날도 왔습니다
건강이 조금씩 좋아지시고 살도 조금 찌셨어요
조금씩 나아지고 계실때
외할머니가 넘어지셔서 허벅지가 부러지시는 사고가 났습니다
간병할 사람을 저희 엄마뿐이고
할머니가 저희 엄마만 편해하셔서
아프신와중에도 매일 매일을 본인 몸도 못챙기면서
덩치가 두배나 큰 할머니 간병까지 떠맡았습니다
아무리 말려도 할머니가 얼마나 사시겠냐며
본인이 꼭 하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다
고혈압에 당뇨 담석까지있으셔서
수술을 세번이나 했습니다 할머니께서요
그 수술하실때도 옆에서 간호 다 하셨어요
엄마와 할머니에게 힘을 주세요
꽃 한송이라도 용기와 힘을 주시면
매일 매일 길고 힘든 시간에
기쁨이 될것같습니다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닫기

[알림] 욕설, 지역감정 조장, 유언비어, 인신공격, 광고, 동일한 글 반복 게재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며, 일정 횟수 이상 삭제 시 회원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하기

신고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