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납니다. '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할려고 노력했지만 약 2틀이 지났는데도 화가 나네요. 

박병국씨는 아래와 같이 저를 비판했습니다.

" 그 어떠한 글도 철저히 무조건 북녀들 편에서만 말을 하시더라고요... (중략) 님은 객관성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색안경끼고 조금이라도 북녀들 말에 안티 거는것 있으면 끝까지 쉴드치고 있더군요.. "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위와 같은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 인지요?

세상에는 별의 별 인간이 많으니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화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타인을 자기마음대로 판단하고 비난해도 되는 것 입니까?

제가 새터민을 부당하게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글에 대해서 반대 논조의 글을 많이 남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새터민을 무조건 쉴드치기 위함이 아닙니다. 비논리적인 비판이거나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 판단됐기에 올바른 논조의 글을 남기려고 노력한 것 입니다.

과학에는 가설과 정의가 있습니다.

가설은 다양성을 유도하기에 장점이 있지만 정의는 아닙니다. 실험과 연역적 사고에 의해서 증명된 사실만을 정의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과학적 정의와 마찬가지로 비판을 할 적에도 논리적인 사고를 할 때에만 객관적인 비판이 됩니다.

또한, 논리적인 사고는 사실에 바탕한 올바른 전제에서 시작하여야지 객관성을 담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비판과 비난을 위한 비난의 글은 사실에 바탕하지 않거나 올바른 전제에서 부터 생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가설적인 생각도 많이 하지만 그런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은 조심스럽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생각만을 글로 남기려고 노력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이기 위함입니다.

저를 색안경을 끼고 비판하는 분들은 저의 글이 보기 싫었을 것 입니다. 저의 글이 보기 싫으니 저를 모욕하는 글을 남기셨겠지요.

저를 비난하는 분들은 사실에 바탕하지 않거나 올바르지 않은 전제로 부터 생각을 하였기에 저의 글에 반감을 가졌을 것 입니다.

또한, 글 작성의 서툼이 이런 반감을 유지하게 만들었기에 저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과 글은 영원히 남습니다. 생각은 자유롭게 하되 글을 작성함에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글은 인격과 수준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글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전제로 부터 생각하지 않은 비판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입니다.

발전적 비판은 사회를 인도하는 좋은 것 입니다만 올바른 전제가 없는 비판은 비난일 뿐입니다.

제가 '성인'은 아니기 때문에 저들의 인격모독적 비난을 받으니 화가 납니다. 

(PostScript)  개인적으로는 저들과 같이 가설적인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거나 올바른 글을 남기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옳고 좋은 사회를 위해서는 올바른 글을 남기는 것이 맞습니다.

                   개인 행복을 추구해야 할지... 옳고 좋은 사회를 위해 올바른 글을 계속 남겨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