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 클럽 모란봉 클럽

모란봉 클럽

시청자의견

진행자의 경험 부족

이*희 2015.11.22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것이 북한의 실상을 아주 정확하게 파악해서 무슨 고시에 대비하려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 세상 누구라도 그 사람이 경험한 것이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 한것을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간접체험을 하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항상 누군가가 경험을 이야기하면 그걸 꼭 자기의 경험 내지는 정보에 입각하여 수정하려고 

다른 출연자의 이야기를 중간에 콩엿 잘라 먹듯이 치고 들어와 그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정리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하는 출연자도 있고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 출연자가 프로그램 방송시간을 대부분을 잡아먹게 되구요..

다른 출연자는 경험을 소개하고 싶어도 또 어떤 지적을 받게 될까 조심스러워 질 수도 있을게구요..


그냥 아 저 지역에서는 저렇게도 살고 있구나 하면 될 것을 말입니다. 

어차피 Talk Show 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정답은 없는 것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출연자의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진행자의 역할 일진대...

아직 초창기어서 그런 것인지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쉽지요..


그리고 편집의 묘라고 하는 기술이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맞추어 편집되어야 하는 것이지 이도 저도 아닌 

입담 좋고 기가 센 출연자들 중심으로 편집되는 것 같은 기분도 살짝 드는군요.





이번 회에서 최윤이씨의 억울해 하고 답답해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또 이를 두고 최윤이씨를 비난 하는 분도 계십니다

사실 이는 최윤이씨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진행자 분들의

경험 부족에서 생긴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만갑에서도 종종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그럴때마다 남희석씨가 하시는 말씀이 있죠

"북한 사람도 북한을 잘 모른다

자기가 살던 곳만 안다"


북한이 교통, 통신, 미디어 등 여러 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자신이 살던 곳의 모습이 북한 전체의 모습이라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북한의 모습을 얘기 할 때는 북한 전체가 아니라

각 지역을 나누어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더욱이 남한정착 새내기 입장에서는

아직 북한 전체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죠


이럴때 김성주씨께서 잘 중재해 주셨다면

보기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제작하시는 분들도 이점을 잘 고려 하셔서

출연자분들 간에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해 주셨으면 하고 바래봄니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댓글 1

댓글등록 안내

닫기

[알림] 욕설, 지역감정 조장, 유언비어, 인신공격, 광고, 동일한 글 반복 게재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며, 일정 횟수 이상 삭제 시 회원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 권*준
    2015.11.24 19:39

    공감 하네요^^

신고하기

신고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