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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건의 합니다

서*희 2015.11.17
종종,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남한과 비교하면서 무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때,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북한의 뒤쳐진 생활 수준이나 환경이 웃음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탈북 주민들에게는 그리운 고향의 추억일텐데
남한이 조금 더 나은 문명생활을 한다고 신기한 듯 웃고 떠든다면... 글쎄요?....
제가 만약 탈북민이었다면..상당히 조롱당하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방송을 보면서 지금 우리 사회가, 또 우리 젊은이들이 배워야 할 점이 너무도 많은 분들인데...
이런 점들을 되도록 많이 찾고, 부각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21살 먹은 아들 놈이 하나 있는데...
제 맘대로야 안되겠지만 나중에 며느리는 꼭 탈북 아가씨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남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탈북민 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남한의 저급 문화에 물들지 마시고, 이 사회의 활력소가 되어 주시고,
이 사회의 방부재 같은 존재가 되어 주셔서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에게는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 사회에 와 주시고, 또 열심히 정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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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
    2015.11.18 15:25

    그리고 사상적인 문제를 이야기하시는데, 서경희님 그냥 쉽게 단순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탈북자들이 여기 대한민국에 정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들어온 경우라면, 서경희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대한민국에 오기위해서 들어오는 탈북자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여기 대한민국 자체를 모르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중국에서 어쩌다 보니깐, 여기로 마지못해 들어온 케이스가 많은데, 문제는 그분들의 사상입니다. 그 사상이 모란봉클럽에서 보는것처럼 깨어있는 수준이면 괜찮은데, 북한에서 교육받은 그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들어온 탈북자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이만갑이나 모란봉에 출연하는 그 탈북자분들을 전체 탈북자로 이해하시면 안된다는거죠. 탈북자들이 사회생활하면서 거짓을 깨닫는다 하지만, 반대로 썩어빠진 남조선 자본주의 세계로 바라보면서, 모든걸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자들도 있습니다. 그 사상이 쉽게 안 변합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보이는 탈북자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배려심, 존중심, 겸손, 같은 인성의 덕목자체를 모릅니다. 약육강식의 북한에서 배운게 뭐겠습니까?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 박*수
    2015.11.18 14:50

    서경희님이 저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시는데, 서경희님, 그런데,조롱과 재미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재미삼아 하는정도를 가지고 너무 오바해서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는것도 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그 정도도 우리가 이해하면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무슨말을 해도 무조건적인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야만 한다는것이고, 시청하는 입장에선 채널 돌아갈수밖에 없습니다. 조롱이 아닌, 현실적으로 그 부분을 가지고 재미로 삼을수 있는 주제가 된다면, 그 정도는 유쾌하게 넘어갈줄도 알아야, 진정으로 서로간에 성숙한 소통력을 가져갈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게 서로간에 선을 넘어선,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조롱을 하는 표현이라면, 서경희님 의견에 저 개인적으론 공감을 합니다. 그렇지가 않고, 악의가 없이 단순하게 재미삼아 하는것이라면, 그 정도는 넘어갈줄도 알아야 우리사는 사회가 그만큼 성숙해질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만나면, 그러한 상대의 약점을 재미삼아 표출하면서 대화가 이어지는것도 많습니다. 그것을 일일이 다 되받아친다면, 사회생활 못합니다. 그런건 그러려니 하면서 성숙한 모습으로 넘어가 주는게 서로간에 편할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서*희
    2015.11.18 11:10

    박인수님..또 다른 새로운 면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그것이 일반적인 사실인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왜냐면 긴 시간 쇄뇌 당했던 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점은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게...이미 눈으로 보고 거짓이었다는 걸 직접 사회생활을 하면서 체험했는데 아직도 북한의 주장을 믿지는 않을 것 같고요. 다만 좀 직설적이고 강한 성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지역적인 문화 차이 일수 있다고 봅니다. 마치 서울 사람이 부산 사람을 처음 접할 때는 매사에 호전적이고 친구끼리의 일상적인 대화도 심하게 다투는 듯 보이는 것 처럼 말입니다.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것과, 그들의 뒤쳐진 일상을 재미거리로 삼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박*수
    2015.11.17 16:01

    마지막으로,여기 출연하시는 한서희님 같은 경우,,분명히 여기 대한민국을 가리켜 우리나라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 현실에선 탈북자들 상당수가 한서희님처럼, 대한민국을 우리나라라고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탈북자들의 모습과 그들 내면에 있는 탈북자들의 본모습하고는 많이 다르다는거죠. 그 쇄뇌된 사상이란게 하루아침에 바꿔지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저분들을 막연히 그렇겠지 하면서 서경희님처럼 여기식으로 보면서 좋게만 판단하지만, 실제 현실에선, 감당이 안되는 욱하는 위아래 없는 공격적인 성격등이, 서경희님처럼 낭만적이고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기엔, 그 정서와 너무나 동떨어진, 굉장히 거북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올수도 있다는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박*수
    2015.11.17 14:53

    서경희님이 아무경험이 없이 눈에보이는 감성으로만 판단하시는듯한 느낌이 드는게,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서경희님이 한국분이시다면, 뭔가 한면만을 보고 고정관념적으로 판단하시는게 아니냐는거죠. 실제 탈북여성들의 성격성향이 굉장히 공격적이고 살벌합니다.,,여기 남한의 문화나 환경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이고 비꼬는 사람들 많습니다. 장군님 멘트 날리면서, 사상적으로 북한을 자기조국으로 취급하면서, 일방적인 편애심을 가지고 나오시는 탈북자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실은 현실대로 북한의 그 낙후된부분을 노골적으로 비교해서 가차없이 비판할건 비판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북한 사람들도 무엇이 자기가 잘못되었는지, 자신이 왜 그런곳에서 살아야만 했는지, 그것을 절실히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는거죠. 그렇지 않고는, 탈북자들 상당수가 쇄뇌된 그 북한식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날려고 하질 않습니다. 서경희님이 남북한을 비교하면서 북한주민들을 무시한다고 하지만, 그게 서경희님만의 남한식 사고방식이라는거죠. 우리 생각과 저분들의 생각은 상당히 다릅니다. 현실은, 우리가 티비를 통해 감성적으로 동정하고 받아들이는 그런 부분하고 많이 다르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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