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탈북자 분들은 꼭 보셔야 됩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게 하기 위해 미리 언급합니다.
((( 목숨걸고 힘들게 여러 3국을 거치면서까지 대한민국에 정착하시고 동화되려 노력하는 탈북자 분들은 지지합니다.
이건 저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이념적인 사소한 자존심을 내세우는 게 아닙니다. 단지 대한민국의 부정적인 측면만 바라보며 북한에서 배웠던 그대로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탈북자 분들이 미울 뿐이죠. 같은 동포인데 어떻게 연민의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튼 이 점에 대해서는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
친일파는 우리 나라를 일본의 편에 서서 팔아먹고 일본의 식민지로서의 역할을 하게끔 도우려 했던 천인공노할 매국노들입니다.
x승x 씨가 얼마전 발언한 것처럼 친일파만 잘 먹고 잘사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며 기회주의자들로만 넘쳐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는 20대 중반의 대한민국 출신의 평범한 남성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제가 배울 때만 해도 친일파와 6.25 전쟁의 주범은 김부자라는 역사 교육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장난이나 농담식이 아닌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과거의 역사에 있어 우리의 주적이 누구였는지, 누가 나라를 좀먹고 있는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에 대해선 탈북자 분들께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정착한지 꽤 되신 탈북자 분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외면과 어두운 내면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최근 국정화 교과서에 대해 말들이 많죠. 이 점에 대해서 대한민국 언론들은 사실 그대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사실일 수는 없겠지요.
어느정도 언론이 알아낸 정보는 확실하지 않은 것도 있고 불확실한 것도 있으니 말이죠.
국정 교과서의 방향성은 불투명합니다.
어제 이후로 지금 어떻게 결정난건진 모르겠지만, 국정 교과서 법안이 통과된다면 아마 현재 진행형인 일본 우경화와 역사 왜곡 교과서 집필 행태로 인해
우리의 후세들은 1900년대에 누가 우리 민족을 학살했고 식민지화 했으며,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 전혀 알지 못하겠죠. 지각있는 외국의 역사 학자들과
소수의 외국인들만이 우리 대한민국의 뼈아픈 과거를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문제이긴 문제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인 이유는 압도적인 경제력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자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정책의 방향성부터 시작됩니다. 일본은 복지 제도가 잘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도 더 말이죠.
미국의 2차대전 참전용사이신 고령의 어르신 분들도 현재 잘 먹고 잘 사십니다.
미국 국민들과 정부는 전쟁에서 졌던 이겼던 간에 참전해서 용감하게 살아 돌아온 군인들을 우대해주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아마 동영상이 나올겁니다. 군사 임무를 수행하고 미국으로 입국하는 군인들에게 그 나라 국민들은 웃으며 아낌없는 박수를 쳐줍니다.
그러나. 한국의 복지 제도는 썩을대로 썩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겁니다.
6.25 참전 용사분들이신 어르신 분들은 지금 탈북자 분들이 남한에서 받는 좋은 혜택도 전혀 못받고 대부분 가난하게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지각 있는 탈북자 분이나 국민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테지만..
한국 정치는 죽었습니다.
자기 밥그릇 싸움에 바쁜 정치인들은 일본과 같은 선진국형 정치를 펼치고 있는게 아닌 1980년대에나 행할법한 후진국형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국정을 돌보지 않고 여/야 가 서로 갈라져서 의견이 대립되고 정부가 나서서 역사를 왜곡하여 후에 읽게 될 10대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려 하고 있습니다. 참.. 이런 정치가들인데 국민인 저도 오죽하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쭉 뉴스와 기사 모니터링 하고 있지만.. 국정 교과서는 반대 의견이 더 우세해서 상황만 잘 되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서울대 역사 교수 수십명도 집필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정의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어 가려고 노력하는 존경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니 걱정 마세요. 탈북자 분들.
높으신 분들이 알아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결할 겁니다.
알건 다 알고 있는 게시판 유저분들이 대부분이란건 저도 알고 있는데 왜 제가 위에 구구절절 다 긴 설명을 해놨을까요?
북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정상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자신의 고모부와 측근들까지 다 죽여버린 잔인한 김정은이 오로지 3대 세습 체제의 독재정권으로 이어져 오며 툭하면 우리 대한민국에 대하여 대남도발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도발당할때마다 희생되는건 우리 국군 장병분들이었습니다. 그 장병 분들의 부모 분들은 지금도 죽어간 자식들을 생각하며 눈물바람에 잠을 지새우지 못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일 겁니다. 탈북자 분들은 3대 독재의 우상화 세뇌 교육의 영향으로 쉽게 말해 '정신병' 이란걸 가지고 대한민국으로 오십니다.
심한 경우에는 대한민국에 와서도 정체성을 의심하죠.
"우리가 배울 땐 남조선은 미제의 식민지이며 못사는 국가였는데 와서 보니 잘 사는것 같네? 근데 이것도 다 보여주기식 도시형태를 구축해 놓은 게 아닐까?"
라며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약 1년 전 '이제 만나러 갑니다' 라는 탈북자 토크 프로그램을 알고 지금까지 본방사수와 수많은 정보 수집을 토대로
알건 다 압니다.
그 이전에는 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나 다름 없었죠. 탈북자? 새터민? 이분들이 뭐하는 분들이지? 라며 물음표를 달고 살았고
정신을 못차리고 게임에만 빠져 사람답지 못한 사람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탈북자 출신 분 중에는 저보다 훨씬 스펙도 뛰어나며 영어도 원어민처럼 잘하고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걸 깨닫고 정신을 차렸죠. 훨씬 못사는 국가인 북한에서 오신 탈북자 분들이신데 잘 사는 나라에서 태어난 나 자신보다
세계에서 그 누구도 하기 힘든 일을 하며 제 앞가림은 하고 사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 쓴 이 글은 저와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반박할 수도 있고 악성 유저가 악플로 떡칠을 해놓을 수도 있지만
"친일파만 잘먹고 잘살고 기회주의자만 넘쳐나는 대한민국" 이라며 좋은점은 못보고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켜 글을 쓴 탈북자로 의심되는 분이 계시기에
현 대한민국의 올바른 실상을 알리고자 이 야밤에 긴 시간 들여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