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왕 부차가 너무 서시를 아끼고 편애하니까 오자서가 나서서 '저 요물을 제거해야 나라가 평안합니다' 라고 직언했다가

바로 참형을 당하듯이 지금 게시판 분위기는 부차, 서시, 오자서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수애와 은아 미모와 능력을 두고서 서로 잘한다커녕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것을 볼 때

미인 하나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흔들린다는 경국지색이 생각이 납니다.

수애와 은아의 미모와 재능은 출중하나 굳이 이거 가지고 서로 치고받고 싸워야 할 가치가 있을까요?

조선시대 왕앞에서 선왕에 대한 제사를 1년으로 치뤄야 한다 아니다 9개월로 치뤄야 한다 하면서

또는 임진왜란 앞두고 일본이 쳐들어오네 아니네 마네 서로 헐뜯는 그러한... 별것 아닌것 가지고 치고받고 싸웠던....

좀 욕 할게요. 동서남북남녀노소론으로 갈려져 살아가는 '병신' 같은 조상들이랑 다를바가 뭐가 있을까요?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조선시대 사극 자체를 혐오합니다. 역사자체가 외침이 많았던 가장 한민족 역사상 제일 병신같은 왕조였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