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씨~~탈북스토리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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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이동수 조회수 2874 |
수애씨 담담하게 아버님 이야기를 하는데~~울었습니다~~ 저도 대학 1학년 때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물론 어머님 혼자 5남매를 키우시느라 힘드셨지요~~~저 또한 안해본 알바가 없네요~~ 그런 힘든 시절의 저 자신이 생각나서 수애씨가 남 같지않게 느껴졌습니다~~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그렇게 열심히 간절히 최선을 다해 산 것이 자양분이 된 것 같아요~~ 누구나 하나의 십자가는 지고 간다고 합니다~~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 있는거죠~~그것을 피하려고 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묵묵히 뜷고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옛말 할 날이 올거라 생각해요~~ 수애씨가 이 남한 땅에 오게된 이야기를 듣는데~~신의 섬리가 느껴지는 거에요~~이 땅으로 인도하여 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모란봉클럽에서 수애씨에 대해 알게 됨을 감사드립니다~~참 애잔하고 마음이 아프네요~~~어머님과 통화를 한번 했다고요~~ "어디가든 착하게 살아라~~그러면 복받을 거다" 만고의 진리이지요~~참 현명하신 어머님 밑에서 잘자랐네요~~ 이제부터는 울지 마세요~~울면 슬퍼요~~수애씨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고 행복해집니다~~ 많이 웃는 수애씨를 보게 되길 기대합니다~~볼 수록 보고 싶고~~조근 조근 말하는 목소리 톤도 너무 곱고 예뻐서 계속 듣고 싶어지는 수애씨~~ 끝까지 지켜봐주고 응원하겠습니다~~수애씨 화이팅!!! 모란봉클럽 화이팅!!!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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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분난 2015.09.30 14:20
수애뿐만이 아니고 홀로 탈북한 북녀 모두의 아픔이고 분단된 나라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김소희 2015.09.28 21:54
님글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참 글을 잘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