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7) MC역할에 관하여
김*재
2015.09.26
타방송국 채널 A 사례를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살아보세' 라는 프로그램이 시작 할 때 그리고 이순실씨가 인민반장이라는 것을 맡을 때
시청률은 1.0 ~ 2.0 사이 왔다갔다하며 탈북자끼리 서로 '네가 뭐래이, 내가 뭐래이' 하면서 서로 싸움박질을 하는 등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순실씨는 어떻게 할 줄 몰라서 그냥 북한에서 하던 방식 그대로 물리적으로 강제적으로
권한이나 권력을 행사했지요.
그 결과 시청자가 보기에도 안 좋고 오히려 프로그램은 재미없게 되며 이순실의 리더십 자질에 여기저기서 의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한 것이 이순실씨를 하차시키고 인민반장이라는 호칭을 없애며 대신에 수종형님이 리더가 되면서
시청률이 3.0에 가까워졌고 보기에도 남북이 분쟁없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재미있게 에피소드를 엮어나가고 있지요.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토크의 모양새가 이순실이 인민반장하던 시청률 2.0의 '잘 살아보세' 와 유사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래서 MC는 인민반장 이순실처럼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혹은 방치하기보다는 수종형님처럼 조화로운 리더십을 잘 발휘해서
난잡하고 시끄러운 토크의 장을 어느정도 정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커트 할 때는 딱 커트하고 기회를 줄 때는 적절하게 배분하고 말입니다.
그래야 어느정도 가지치기가 된 모란봉 토크가 되지않겠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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