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우연히
김*찬
2016.05.09
두 부녀가 용천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비록 아직 40도 안된 젊은 사람이지만, 시골 출신으로 어렸을 적에 어른들이 부르던 흥에 겨운 가락을 보는듯한 즐거운 느낌이었습니다. 몇번이고 되내어 보게 되는데요. 아버님 목소리도 흥에 겹고, 따님으로 출연하신 분 노래 부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서양 음악에 잃어가는 우리 가락을 들으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이 음악이야 말로, 우리 오랜 전통의 가락이 아닌가 싶네요. 아버님께 박자를 맞추려는 따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mp3가 있으면 다운로드해서 벨소리로 하고 싶네요. 모쪼록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상렬이형, 여전히 개그가 살아 있습니다. 형님 개그는 보통 머리로는 안되죠. 저도 따라 해보려 했는데, 아무나 할 수 있느게 아니더군요. 형님 힘내세요. 좋은 분은 반드시 최고의 자리가 아니지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도 어디 쉬운 일입니까? 형님 만나면 흥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