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지난 회 설명 및 자막 안 맞는 문제(숫자 오타/오류 정정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회에서 북한 출신 의사선생님이 물을 드시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셨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저도 따라해보려고 열심히 보았는데, 계속 패널분들의 설명과 자막이 다르게 나와서(예를 들어서 물을 마실 때 500ml 에 분명 의사분은 소금을 1g 정도 넣어서 마시라고 말씀하셨는데 자막에는 10g을 넣으라고 나오더군요. 10g이면 라면봉지로 5개 분량, 밥 숟갈로 푹이고 WHO 나트륨 권장섭취량을 많이 초과하는 양입니다...)
깜짝 놀라서 다시 보았는데 두 번 정도 화면에 나오는 자막과 설명이 틀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편집에 시간이 없고 피곤하셔인지...0을 계속 하나씩 더 붙이시는 것 같은데^^;;.)
혹시나 다른 분들이 그것을 따라하다간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자막 내용이 틀렸다는 내용도 안보이고, 저는 다시보기로 보았거든요(vod), 방송 후 2일 뒤쯤 본 것 같은데, 그때까지도 정정이 되지 않은 것은 좀 문제인 것 같아요. 귀가 나쁘신 어르신들은 자막에 많이 의존하실 것 같은데요.
확인 및 오해 없도록 정정 좀 부탁드립니다.
추신 : 나름 젊은 30대지만, 모란봉 클럽 애청자이고, 저희 가족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만갑보다 훨씬 보기 편하고 재밌고, 이만갑은 너무 어수선해서 처음엔 모란봉도 그럴 줄 알았는데, 김성주씨 진행을 정말 깔끔하고 겸손하고, 거만하지 않게 하셔서 진짜 편안하게 보게 됩니다. 이만갑에서는 MC분들이 오만하신 듯한 모습을 보이셔서 처음 몇 화만 보고 안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성패널 분들이 너무 예쁘게 보이려고 하거나 경직되어있는 것 같고요.)
변우민씨도 재밌어요. 신선했습니다. 북한 패널분들도 재밌고, 특히 그 자동차 영업 하시는 분 제일 좋아합니다. 제가 엄마께 추천드리고 나서부턴 엄마가 모란봉클럽 팬이 되셨습니다. 다른 것은 잊어버리셔도 VOD결재해서 보시는 것만큼은 잊지를 않으십니다.ㅠㅠ
MC나 남한의 패널분들에 대해서 많은 팬들이 의견 남기시는 것 같은데, 개그맨들이 무리하게 웃기려고 무례한 행동 보이시는 것 보다는 겸손한 분들이 MC 인 것이 보기가 훨씬 좋고 더 재미있습니다. 특히 모란봉의 팬층인 어르신들이나 약간 올드한 취향의 저 같은 사람들은요. 유재석씨가 무리한 개그를 안하시는 것 처럼요.
오류에 대해서 정정 요청드린 김에 쓴 글이지만, 사실은 진심으로 칭찬의 말 드리고 싶습니다. ^^ 이만갑이 탈북자분들에 대해서 편견을 깰 수있는 지평을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편견을 갖게 한 점도 있다고 봅니다. 모란봉에선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탈북미녀"를 강조 안하셔서 좋아요.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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