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한문은 단군 이전 시절부터 존재했다는 것을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압니다. 한국사람들도 아무도 안 믿을 말을 여기에서 하고, 누군가 캡쳐해서 중국 사이트에 올리면 반향을 끌고 중국사람들을 엄청 화나게 만들기는 하겠네요... 예전에 홍콩의 거래처 직원과 친해졌는데 조심스럽게 묻더군요. 너희 정부가 한문을 너희나라 글이라고 주장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려고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그것 때문에 중국사람 뿐 아니라 홍콩, 대만 사람들 다 화났다고... 한문이 우리나라 글이었다면 그렇게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았겠죠. 너무나 명백한데 소설로도 안쓰일 내용이네요. 만일 한문이 우리나라 글이었다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문 안씁니다. 너무나도 불편해요.

무슨 말씀을 하시나요? 한문은 중국 글이 맞습니다. 10년전부터 중국 관영 신문이나 관보에서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을 싫어하게 하려고 한국사람들이 그런 내용을 주장한다고 하였는데, 이목을 끌기 위해서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중국 관영신문의 말을 뒷받침해줄 뿐입니다. 중국과 무슨 관련이 있으신지는 모르지만, 괜스레 분란 일으키지 마세요. 일단 동이족이라는 말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을 동쪽 오랑캐라고 비하하는 말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한국과 중국을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의 중국 역사에서 개국을 한사람이 한족보다 우리 동이족이 월등히 많다는 점, 요.순, 공자도 스스로 동이족, 제갈공명, 징기스칸.. 한국이 버티고 생존이라도 해서 대국이 되어야 한자나 피라미드도 우리 꺼라 힘줄수 있을듯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47명의 단군(호칭)의 후손으로 큰활을 쏘던 동쪽의 동이뿐 아니라 동이족의 1/10도 안되는 인구의 키작은 남방 한족도 단군의 후손이라서, 즉 중국과 우린 형제라서, 중국도 자기 조상이고, 우리도 우리 조상이라 한자를 너꺼내꺼라 하긴 좀 애매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조상 얼굴에 침 뱉어놓고 뭔 동북공정 탐원공정 타령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