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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전은 동원 병력과 희생자 수 등 규모 면에서 2차 세계대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그는 “동원되는 병력과 화기 규모를 고려하면 이 전쟁은 1차 한국전쟁이나 2차 세계대전처럼 매우 복잡하고, 사상자도 대량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헤럴드 경제가 전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사망자 수는 40만 5399명이었다. 이는 1950년 발발한 한국전에서의 미군 피해(3만 6574명)보다 11배 이상 많다.
앞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전날(22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도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정권의 운명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긴장 상태가 지난 20년 동안 최고 위험한 수준이라며,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