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위장탈북간첩이라고 규정당한 김유송 선생님께
지만원 박사에게 위장탈북간첩이라고 규정당한 김유송 선생님께
김유송 선생님.
지만원 박사가 노숙자담요라는 베일의 인물과 함께 김선생님을 서울광수 위장간첩이라고 하셨을
때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셨습니까?
‘죽음과 같은 배신감’을 느꼈다구요?
저도 한 때는 지만원 박사의 시스템클럽 회원이었습니다.
제가 쓴 ‘법정스님의 무소유 비판’이라는 글을 지박사가 ‘최근글’에 올려주셔서 조회수가 16,500
회나 되었습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비판)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517
하지만 수 년 전에 제가 지박사와 견해가 다른 글을 올리자 강퇴당하여서 지금까지 회원도 아니
고 글을 작성할 수가 없습니다.(추후수정 : 강퇴당해서 몇년 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2016년 1월 6일 시스템클럽 로그인 해보니 로그인이 되네요. 다시 회원으로 복권을 시켜준 것 같습니다.)
지박사와 제가 견해가 다른 점은 전라도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나 증오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전라도 사람들을 전부 빨갱이 취급하는 지박사님의 견해에 절대 반대합니다.
저는 지만원 박사님과 일베인들이 호남인들을 빨갱이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 결코 인정할 수 없
습니다.
(이에 관한 제가 쓴 두 편의 글)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호남인들은 빨갱이인가?
http://blog.naver.com/717991/220160378888
지역감정극복-히틀러식 우월주의를 회개하라.
(호남인이건 탈북자건 누구건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
http://blog.naver.com/717991/220313633079
위의 글 중 후자의 글은 지만원 박사님이나 일베인들에게는 극약같은 쓴소리일 것입니다.
저는 원래 보수주의자였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에 사상 이념 생각이 변화되어 국민통합주의자가 되
었습니다. 중도보수주의자, 혹은 중도주의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박정희 전대통령이나 김대중 전대통령을 박정희 전대통령님, 김대중 전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며 그분들의 부정적인 면을 보기보다 그분들의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평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 쓴 글)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blog.naver.com/717991/220513639945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을 ‘빨갱이’라고 낙인찍은 지만원 박사와 일베인들에게 있어
서 김대중 전대통령을 김대중 전대통령님이라고 부르는 저를 ‘빨갱이’ ‘역적 중의 역적’이라고 저
주할 것입니다. 지만원 박사는 ‘조갑제는 고급 빨갱이, 그 이유를 밝힌다.’라는 글에서 조갑제 대
표를 빨갱이로 몰아붙였습니다.
조갑제 대표까지 ‘빨갱이’로 몰아붙인 지만원 박사는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해서 긍정 평가하려는
저를 여지없는 ‘빨갱이’로 몰아붙일 것입니다.
아마 김유송 선생님도 ‘김대중은 박정희가 북한에 심어놓은 휴민트 명단을 북한에 넘겨주었다. 김
대중은 빨갱이이다.’라고 했으니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저를 ‘빨갱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일국의 대통령이 적국에 휴민트 명단을 넘겼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국의 대통령인 김대중 전대통령이 휴민트 명단을 북에 넘겨주었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설령 북한 정권에 휴민트 명단이 넘어갔다면 국정원에 침투한 위장 간첩이 북한 정권에 휴민트 명
단을 넘겨주었겠지요.
지만원 박사나 일베인들이나 김유송 선생님이 '김대중 전대통령은 빨갱이가 아니다.’라고 변호하
는 저를 ‘빨갱이’라고 규정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지만원 박사나 일베인들은 조갑제 대표님도 빨갱이, 김진홍 목사님도 빨갱이라고 하니 저에게 빨
갱이라고 해도 조갑제 대표나 김진홍 목사나 저나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빨갱이 일 수가 없는 ‘보
수기독교인’입니다.(정치적 보수주의와 다른 신학적 보수주의)
자유주의 신학자나 목회자나 평신도 중에는 한상렬 목사와 같이 친김정일주의자가 있을지 모르
나 보수주의 신학자나 목사들이나 평신도들은 공산주의 정권에서는 살 수 없기에 운명적으로 반공보수주의자들입니다.
저는 김유송 선생님이 지만원 박사를 도와서 500만 야전군 창설 지도자가 된 것을 ‘위장 간첩의
진정성 없는 거짓 쇼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김유송 선생님이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이런 세상이있는 줄을 몰랐다, 자기들이 속
아서 살아왔고, 북한에서 지배를 받고 살아온 것에 (억울해서) 땅을 친다. 북한을 갈아엎고 대한민
국같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북한에 가져가고 싶다.’고 한다.”고 하시면서 감정이 북받쳐서 울먹
이듯 하신 말씀이 ‘위장 간첩이 애국자인척하기 위해서 하는 고육지책의 말’, ‘마음에도 없는 거짓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동영상 4분 30초경에 나오는 울먹이는 발언)
https://www.youtube.com/watch?v=e_595VRCRj8
시간을 두고 눈물을 흘리는 연기자의 연기는 있을 수 있지만, 순간적으로 울컥하며 감정이 격해지
는 것은 거짓 쇼우, 가짜 연기로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적으로 울컥해지는 감정은 순수한 감정 그 자체이지 연기나 쇼우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갈아 엎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를 북한에 가져가고 싶다.’는 발언은 북한 정권이 수
용할 수 있는 간첩에게 허용된 ‘고육지책’의 수위와 한계를 훨씬 더 뛰어넘어 북한의 3부자 체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서 북한 정권이 볼 때 극악한 역적 중의 역적의 발언입니다.
북한의 3부자 체제 자체를 부정하는 이러한 극단적 반북발언이 서울 광수 위장 탈북 간첩에게 북
한 정권이 허용한 ‘고육지책’의 발언이라고 주장한다면 북한 정권에 대해서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
다.
저는 김유송 선생님과 광수 사진이 코끝이 다르기 때문에 ‘광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박사와 노숙자담요에게 백보양보해서 만약 김유송 선생님이 ‘광수’라고 합시다.
‘광수’였던 김유송 선생님은 국정원의 간첩이 북한 정권에 넘겨준 휴민트 명단의 휴민트 장성들
이대거 체포되어서 처형당할 시 장성들에게 뒷돈을 대어주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서 죽음과 같
은 고문을 당하면서 북한 정권에 대해서 환멸을 느끼고 증오하고 저주하면서 목숨을 걸고 탈북
을 한 후 북한 정권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하는 지만원 박사의 편에 서서 오백만 야전 사령관을 조
직하는 등 특등공신 역할을 감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노숙자담요나 지만원 박사가 서울 광수 위장간첩이라고 지적한 탈북장교 이순실씨가 ‘위장 간
첩’이라는 것도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내가 죽으면 화장해서 잿가루를 뿌리지 말고 나무 밑에 묻어달라. 잿가루를 뿌리면 북한으로 날
아갈까봐 그런다. 나는 죽어서도 가기 싫은 곳이 북한이요, 꿈 속에서도 가기 싫은 곳이 북한입니
다.’라고 격하게 말하는 이순실씨가 서울 광수 위장 간첩이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이순실씨의 잿가루 발언 1분 40초)
https://www.youtube.com/watch?v=QxOkH1Mj8DY
이순실씨의 이 발언이 북한 정권이 서울 광수 위장 간첩에게 허용한 ‘고육지책‘적 수위의 발언입
니까?
북한 정권의 입장에서 볼 때 서울 광수 위장 간첩에게 허용된 고육지책의 발언의 수위를 훨씬 뛰
어넘은 것으로서 북한 3부자 체제 자체를 강하게 부정하고 저주하는 극악한 역적 중의 역적의 발
언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저주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발언을 한 이순실씨가 위장 간첩이라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없는 일입니다. 그녀는 북한에 돌아간다면 그녀는 극악한 역적으로서 장성택을 쏴
죽였던 고사포로 벌집이 되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져서 묻힐 곳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탈북자들 중에 유명한 탈북자들은 모두 서울 광수 위장 간첩이라는 노숙자담요와 지만원 박
사의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설령 ‘노숙자담요’팀의 영상분석이 맞아서 김유송, 이순실 등 고위층 탈북자들이나 군인출신 탈북
자들이 과거에 남한에 왔던 ‘광수’들이었다고 합시다.
탈북한 ‘광수’들은 이미 북한 정권에 대해서 환멸을 느끼고 저주하고 증오하며 탈북한 ‘사상 전향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위층 탈북자와 군인출신 탈북자들이 3부자 정권을 증오하고 저주하는 사상전향자들인 이유를
정리해 봅시다.
1. 김유송, 이순실씨의 북받치는 감정에서 나오는 격한 발언들이 결코 거짓 연기이며 쇼우일 수 없
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지만원 박사나 노숙자담요는 그것마저 ‘고도의 연기’라고 생각하겠지
만)
2. 김유송, 이순실씨가 발언한 ‘3부자 체제를 뒤집어 엎어야 한다.’ ‘나를 화장한 재가 날아가서 북
한으로 날아갈까 두렵다. 재를 뿌리지 말고 묻어달라’는 저주와 증오의 무시무시한 발언이므로
‘위장 간첩’으로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발언이며 위장간첩에게 허용된 ‘고육지책’의 수위를 훨씬
넘어선 극악무도한(북한 정권의 입장에서) 반김일성 반김정일 반김정은적인 발언이기 때문입니
다.
청랑 이상현 목사 '청교도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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