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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수애씨 때문에 울컥 ㅠ

김*석 2015.12.13
사실 북녀분들 보면 어머니의 옛날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수애씨ㅠ
주세요~ 주세요~
빼앗긴 물건 찾으러 비내리는 날 남의 집앞에서 그냥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시던 어머니 말씀이 생각나면서 울컥했네요. 꼭 받아가야만 동생과 어머니, 앓고있는 아빠를 살릴 수 있었을 수애씨 심정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저의 어머님은 그 시절 가족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 하셨다 하시는데 수애씨, 강현미씨, 한유미씨, 김은아씨 이유미씨 등 지금 북녀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똑 같은 삶을 살다 오셨네요.
잘 정착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란봉클럽제작진께 훌륭한 프로그램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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