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살아보기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제주도 살아보기

서울을 떠나고 싶다. 제주도에 살아보고 싶다.한없이 여유로운 풍경과 귤꽃 향기 가득한 그 곳…
그런데 현실이 발목을 잡고 있다면? 제주도 살아보기를 보라!














제주도 살아보기 - 시청소감

제주도 살아보기 - 시청소감
방송 너무나 잘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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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박바울 조회수 4845

TV조선 프로그램중 의외네요. ㅋㅋㅋ

매일같이 하루종일 나이드신 보수적인 어르신들이 뉴스 이슈에 따라 보리고개를 겪었던 과거의 어려움과 전쟁의 아픔을 겪으신

그분들의 시선에서 왈가왈부하는

노인정 전문 방송사인줄 알았는데


제주도 살아보기 같은 신선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있었을줄이야 ~~~ ㅋ


제주도는 강한 여인들의 삶의 모습과 엄마가 차려놓은 밥상에 엄마를 향해 둘러앉은 가족 모습을 간직한 곳이랄까요?

한라산을 둘러싼 바다,해변,오름,숲,제주안에 또다른 모습의 섬.길~~


꾸며진 방송사의 화려한 셋트장에서의 부담스러운 장면들만 보다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동화속 공주가 돗자리를 깔고 토끼와 샌드위치를 나눠먹으며 동심의 미소를 짓는 아름다운 장면이겠죠.


몇부작으로 제작된지는 모르겠지만, 1년 이상은 방영하실거죠?

단기간에 육지에서 동심으로 찾아온 여행객이 제주도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무작정 제주도에 살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동심만이 있는 건 아니야 라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자가용이 없을 때 겪는 일상의 모습,이불 빨래를 마당에 널어놓았을때의 기분 ~~

단순 여행자의 순례정도 수준의  살아보기라면


제주도 여행하기로 끝나는 프로그램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주도가 좋아서 카페를 열었다가 접으시고 다시 육지로 돌아온 분,

제주의 밭이 좋아서 직장을 정리하고 농사를 짓고 사시는 분

장사를 하고 있는 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을 보면,


환상과 낭만들로 가득차 있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도시의 삶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

처음에는 이곳에 정착하면 늘 여행하는 기분만 가질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주도를 찾았을 때의 느낌과 달리, 

여행하고 돌아올때의 

딱 ~~ 아쉬운 ! 그리움 ! 느낌 정도의 떨어져사는 부모님을 그리는 마음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한번 두번~~ 네번 지치고 힘들때 마다 제주를 찾을 때 드는 생각입니다.  


제주에 사는 토박이 분들중 오름을 한번도 가보지 않고,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본적 없다며 웃음짓는 마음을 알겠더군요.  

  

제작 기간을 조금 여유있게 해서  제주도 사람들과 어울려가며 겪는 이야기들,

출연진들이 정착하면서 도민이 된 것 같은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게 방송 너무나 잘보고 있습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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