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소감을 몇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기획의도와 방송형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나 출연진 면에 있어서 이하 몇가지 건의사항 말씀 드립니다.

- 박수홍님, 이하정님: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가진 박수홍님과 여성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가진 이하정님은 동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적합.

- 박한진님, 김만기님: 두분 모두 중국 전문가라는 점은 인정하나 비교적 높은 연령대로 인한 젊은 층 시청자에 대한 접근성 부족 문제가 다소 존재.

- 황현희님: 개그맨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분위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타 출연자와의 대조가 비교적 강해 전반적인 분위기 부조화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음.

- 신아영님: 하버드 출신이라는 라벨은 있으나 중국 특화 프로그램의 게스트로서는 딱히 부각될 만한 특징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 아예 중국 관련 업무를 하는 한국인 직장인이나 한국인 연예인 중 중국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분을 출연시키는 것이 보다 적합. 

- 중국인 게스트: 총 7명의 출연자 중 중국인 게스트가 단 1명에 불과하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객관성, 다양성 및 출연자 국적 배치 등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 프로그램명이 "헬로차이나"인 만큼 한국인 전문가 두명을 한명으로 줄이는 동시에 중국인 게스트를 한명 늘리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 중국인 중국인 출연자에 있어서 시청자들이 이미 익숙한 손요, 안유화 박사도 나쁘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중국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을가 싶음. 예를 들어 전자, 화학, 철강, 무역,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대리급 또는 이상인 분을 출연시키는 것은 어떨까 싶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