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스타쇼 호박씨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

“고소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토크쇼” 호.박.씨!! 스타들의 파란 만장 인생 스토리 속에서
그들의 색다른 매력을 발굴해 보고자 한다.
솔깃한 뒷 이야기를 낱낱이 파헤쳐 보는 신개념 연예토크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진행자들간의 인격적 진행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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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윤경란 조회수 886

먼저 아득했던 향수를 일으키게하는 스타들을 보고 그들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부터인가 스타들의 신변잡기가 아닌 한 사람  한 사람 가끔 궁금하던 연예인이 출연해 그들의 굴곡진 삶이나 다양한 경험을 듣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 장영란씨의 컨셉에 많이 아쉬움을 느끼던 차에 하차한 것을 보고 혹시 한 가정의 엄마, 아내,  다양한 관계에서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 씁쓸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조영구씨의 캐릭터가 다시 마음을 불편하게 하네요.

이 프로그램을 보는 대상이 대부분 중장년이고 이런 방송이 리허설 없이 진행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조영구씨나 장영란가 컨셉이라는 것도 알지만 궂이 이런 컨셉을 잡아야 하나 하는 아쉬움을 넘어 불편함을 느낍니다.


혹여 청소년이나 청년들이 본다면 상대의 실수나 부족함을 대처하는 모방으로 쓰지 않을까...

작가의 성향이 혹여 이런가.......

방송의 영향이 염려스럽습니다.


과거 김구라씨가 김성주씨 어려울 때 방송에서 대놓고 하는 무안함을 저는 아직 기억합니다......그런데 요즘 다시 그런 부분들이 비춰져 아쉽습니다.

초반 장윤정씨가 희생되면 어쩌나 했는데...연말 사건사고를 다룰 때도 잘 배려하시는 걸 보면 무조건적인 공격성향은 아닌듯 한데..........너무 연구없이 캐릭터를 잡으려다 보니  고려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건지.......


방송의 영향과 피해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 조금 더 노력해서....... 자학 코미디도 아닌데 .......진행자 개인에 대한 인격적 배려가 아쉽습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우리 아버지의 삶을 보는 듯, 남편을 보는 듯, 내 자신을 보는 듯 불편하고 무안합니다.


방송이 방송인을 아끼고 보호하는 성숙한 방송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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