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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유행하는 메르스보다 더 독한 홍콩 독감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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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이순주 조회수 1099

홍콩 계절독감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공기전파로 인한 감염 드물어… "홍콩 계절독감 사망자 통상적인 수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입력 : 2015.07.10 15:47
홍콩 계절독감에 대한 오해와 진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공포로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의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 들어 홍콩에서 563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이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났다' '홍콩 계절독감이 공기로 감염된다' '전파력이 메르스의 수천 배 이상이다' '메르스보다 무섭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다. 감염병이 창궐할 때는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퍼지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정보로 극심한 공포에 빠지는 것이 좋을 리 없다. 홍콩 계절독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1.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났다= 오해
계절독감은 주로 겨울에 발생한다. 다만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겨울철 유행 이후에도 여름철에 계절 독감이 재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2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여름철 재유행이 있었다. 이에따라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홍콩 계절독감 바이러스가 'H3N2 스위스형'과 동일하다는 입장이다. 정혜원 충북대병원 감염내과교수는 "바이러스가 큰 변이가 이뤄져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려면 여러 바이러스가 섞이면서 새로운 항원형태를 나타내야 한다"며 "홍콩의 H3N2바이러스는 변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2.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파력이 강하다= 일부 진실
홍콩 계절독감이 빠르게 퍼지면서 공기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 계절독감의 경우 공기를 통한 감염이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파는 직접접촉이나 비말(침방울) 형태로 전파된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조은희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은 "기관삽관을 할 경우 비말이 순간적으로 증발하면서 공기감염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할 수도 있다"면서도 "특수한 환경에서 특정 의료처치를 할 경우만 공기감염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대개는 재채기 할 때 감염되고 손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만진 후에 자기의 호흡기를 만짐으로써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3. 독감 예방백신을 맞아도 소용이 없고 치료제도 없다= 일부 진실
WHO(세계보건기구)는 매년 2월(북반구 기준, 남반구는 9월) 그해 겨울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3종을 예측해 백신 성분에 포함하도록 권장한다. WHO는 지난 2월 2014~2015년 독감유형 H3N2 중 스위스형 균주가 아닌 텍사스 균주가 유행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세계는 이를 기준으로 동일한 백신을 생산했다.

하지만 홍콩에서 H3N2 스위스형 균주가 유행하면서 이 백신이 무용지물이 됐다. 정부는 H3N2 스위스형 균주를 포함한 독감백신을 조기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통 9월부터 독감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이를 8월 중순 혹은 하순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계절독감은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 사용할 경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12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타미플루를 비축하고 있다.

4. 홍콩 계절독감의 치사율이 높다= 오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계절독감의 치사율은 통상 0.02%정도다.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0.15%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0만명에서 최대 80만명까지 계절인플루엔자에 걸린다. 이 중 1000명 정도가 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은 고령 환자로 기저질환이 악화돼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감염자가 많아 사망환자가 많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미국 연구결과 1976년부터 2007년까지 계절인플루엔자 연간 사망자는 3000~4만9000명이었다"며 "인구 비율을 감안하면 홍콩 계절인플루엔자 사망자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계절독감 사망자 중 상당수는 기저질환 때문에 사망하는 만큼 지나치게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오늘 신문에 올라온 내용으로 본다면 일부는 사실이라는 것은 우리가 상당히 유의할 필요는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혹시라도 홍콩으로 여행을 하시는 회원들 께서는


예방접종도 크게 도움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각자가 조심해서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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