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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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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최악의 한수는 아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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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윤민섭 조회수 1533

두 촐연자의 그간 간략한 소회와 스탭을 포함한 주변인 및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그리고 적당한 눈물까지....

제법 자연스럽게 대미를 장식하고 떠난 양은 커플과는 달리...

 

박수 커플의 하차는 정말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이가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신에...시즌 2에도 어떤식으로든 박수 커플은 나온다는 복선은 잔뜩 깔아두었지요...

물론 야밤에 차타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다는....'다음회에 계속됩니다'식의  연속극같은 설정으로 끝낸 것도 그러려니와..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지만 방송 내내 깔렸던 '과연 정말로 이대로 끝인건가?" '이대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나?' 라는 식의 자막들은

결국 '사실은 끝이 아니지롱'이라는 반전을(이런 설정에 반전이라는 고급 단어가 가당치는 않으나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위한 복선같고...

결정적으로 박수홍이 남긴 메모 중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지 않을께'라는 부분에 제작진은 친절하게도  빨간색 밑줄 모양의 CG까지 삽입함으로써

박수 커플은 시즌1(51회)가 마지막이 아님을 마치 광고라도 하듯 암시하였습니다...아니 암시보다는 낚시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네요....ㅜㅜ

 

그럼 박수 커플은 시즌 2에 어떤식으로 나오게 될까요?

만약에...시즌 2의 한축을 담당하는 현채 커플의 런닝 메이트로 다시 나오게 된다면..,

예를 들어 '박수홍 박수애 두 사람의 관계는 가상을 넘은 현실이 되었다 또는 되려한다' 라는  공식적인 공표....뭐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엇이 되었든간에 시즌 1때와는  최소한이라도 달라진 상황이나  컨셉없이 시즌 1때와 별반 차이없는 가상 부부로 다시 출연하게 된다면....

그 것이야 말로 흔히 말하는 '최악의 한수'라고 생각되네요...

시즌 1과 같은 상황 같은 설정 같은 컨셉이 되풀이된다면  그 두 사람이 과연 무엇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시청자들은 과연  그 두 사람의 무엇에 즐거워하거나 대리 만족할 수 있을런지....ㅡㅡ.

 

그런데 만에 하나라도....

51회 박수 커플 마무리가...시즌 2 출연에 대한 복선이 아니라..

기존 시청자들이 시즌 2 첫회를 보게 하기 위한 말 그대로 낚시용 미끼였다면..

시즌 2 첫회에 박수홍 박수애 커플이 어떤 식으로든  잠깐 나오고(물론 매우 허무하게)

그럴싸하게 포장하면서 '이제 새로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대강 이런식으로 넘어간다면...말 그대로 낚시를 위한 미끼용 앤딩이었다면...

그 건 최악을 넘은 '분노의 한수'가 될 듯 하네요...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시즌 2는 제작진의 그 조잡함에 실망스러워서라도 안보게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여기 적은 모든 이야기들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많은 분들께서는 달리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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