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남겨보네요...휴~ 지금막 50화를 본후 예고편을 본후라 착착합니다..

지금도 계속 답답함이 남네요 ..ㅠㅠ

그냥보자면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제겐 정말 가족같은? 것이였어요 ㅠㅠ

저도 1회때부터 쭈욱 시청해왔는데 참...

작년 9월에 일끝나고 집에와서 밥먹다 아부지께서 뭔가를 보는데..

보니 박수홍하고 한복입은 이쁜여자가 나오더라고요 보니 남남북녀 라는거라더라구요..

뭔가 재밌을거 같아서 다음날 바로 1회부터 11회까지 나온거 바로 다 다운받아서

봤는데 초반엔 그냥 재미로 봤는데 회가 거듭할수록 완전 심취하고 빠지게됐어요

그후로 매주 금요일 아니지 12시 넘으니 토요일 새벽1시만 되면 바로 파일다운받을수있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운받아 바로 보고 했는데 ...

언제부턴간 새벽에 다운못받고 자게되면 토요일저녁에 일끝나고... 또는 일끝나고 술먹고 와서도

그렇게 피곤한데도 꼭 다운받아 보곤했죠...

남남북녀 볼때마다 뭔가 가슴에 와닿는 말과 행동들도 배운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양은 커플이 제일 재밌고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박수커플에 대한건 별 그냥 본다는 생각으로 보곤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두커플다 재밌게 보게됐어요 박수커플도 로맨틱하고 귀엽고 ㅎㅎ

김은아, 박수애 같은 동생을 가지고 싶다는생각도 해봤었고..

탈북녀들이 좋아지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제가 항상 매장에서 남남북녀 얘기하고하니깐

매장직원들이 저보고 그러다 정말 탈북녀랑 결혼하겠다고 놀리고 ..ㅎㅎ

한달전에는 제친구가 제가 남남북녀 재밌다고 보고있다고히니깐

어느날 자기도봤는데 재밌다면서 그친구도 빠져잇었는데 그러기 얼마안되서 하차한다니참.. 에휴~

제가 어쩔수도없는 거고 계속 진행해 갔으면 했는데 아 다음주엔 쇼케이스 방송 보겠구나 하고 기분좋게 예고편 보다가

두커플다 중대발표 한다는 예고와 그다음 장면에 우는 장면을 보고 직감했죠...

그전에 초반엔 아 혹시 정말 결혼할려는 발표인가? 정말 잘됐으면 하는데 하는 생각과 마음으로 예고편 보고있었거만

왜 울지? 하는 당황스런 생각이 들고 그담에 직감했죠 끝났구나...지금까지도 글쓰면서도

제가 봤던 장면들이 다 새록새록 기억나고 추억나고 그립네요..

이러는 제가 어찌 웃긴녀석이라고 보일지몰라도 저같은 마음을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몇있으실거라 생각해요 흠...

지금 제컴퓨터엔 1회부터 50회까지 동영상 다 소장하고있습니다.. 거기에 혹시몰라 나중에 컴퓨터가 잘못돼서 날라갈까봐 압축파일까지 미리 만들어놨죠

나중에 봐서 용량 큰 usb 에 담아놓고 보고싶을때 보고 할려고요 ....

하.... 글쓰는데 30분이나 걸렸네요 거참 ...

아무튼 남남북녀 양준혁,김은아,박수홍,박수애  커플들 그리울거고 프로그램이 끝났다해서

우리 이제 끝났으니 남이다 하지 마시고 정말 진심으로 나이차를 떠나서 결혼까지 개인적으로 만남도 가지시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나마 바랄뿐이죠 ...그렇게되면 뭔가 저도 힘이 날지도모르죠 10년이란 모태솔로에서 벗어날 자신이 생길지도 모르죠 ㅎㅎ

수고하고 고생들하셨습니다..

그리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1년동안...

평생이란말은 못해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억으로 남길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