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 귀여운 여자

남남북녀 - 시청소감
은아, 귀여운 여자
2015.05.15안동근 조회수 1632
세상에는 미인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남남북녀"에서 만난 은아는 미녀 가운데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이마", "눈", "코", "입", "귀"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이들의 조합" 또한 예쁘기 그지 없습니다. 일본에서의 첫날 식사시간 자막에도 나왔었죠, 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한다고...... 통쾌하게 웃을 때 조차 "위 잇몸"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얼굴과 가끔 보이는 "2단 콤보 보조개"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 여기에 필살기인 애교가 섞이면 양준혁을 녹여버립니다 ㅎ. 더하여 불우한 아이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선 착한 심성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이지연 전 아나운서의 말처럼 은아는 "타고난 밀당의 고수"인 듯 합니다. 이러니 일본에서의 첫날 밤에 양준혁이 "난 완전히 은아의 쫄따구야!" 했을겁니다. 나도 옛날 5~6년간 은아같은 귀여운 여자에게 홀린 적이 있어 30여년이 지난 오늘도 은아에게 빠지는 듯 합니다. 결혼과 영리사업보다(물론 다른 영리사업도 하지만) 청소년 야구 봉사에 심혈을 아끼지 않은 양준혁씨가 하늘의 선물을 받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