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지난주, 은아씨가 안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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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이은주 조회수 2354

체질상 닥터피쉬 같은 그런 징그러운 것을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방송을 위해서, 또 양준혁이 삐칠까 마음이 쓰여

꽃다발을 받고 마치 보답 차원처럼 억지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얼굴은 웃고 있지만 좀 처절해 보이고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방송에 나오려면 톱스타가 아닌 다음에야 스킨십이나 신체적 노출, 가학적인 게임 등

어느 연예인이나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북녀들의 경우에는 가족처럼 터놓고 하소연하거나 비빌 언덕이 없는 사람들이라

더 안스러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그녀들에게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이런 귀한 방송 출연의 기회를 놓칠까봐

자기 의사표현이나 거부 의사를 더더욱 제대로 못할거 같아 염려가 되는데,

이런 점을 감안해서 제작진들이 북녀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배려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제작진이 이 글을 보고 풋, 북한 여성들 성격과 고집 만만치 않아요,

오히려 우리가 눈치를 보면서 하고 있답니다.. 혹시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지만,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은아씨에게 양준혁씨는 분명 고마운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그 앞에서 은아씨가 비굴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양준혁씨도 혹시라도 우쭐한 마음을 가져선 안되구요.

 

가진 것 없어도 주눅 들어 있는 남자보다 허풍이 있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듯이

여자도 순종적이기만 한 여성보다는 당당하고 스스로 자존감과 자신감이 있는 여성에게

남자들이 더 매력을 느끼고 따라온답니다.

 

항상 두 커플끼리만 경쟁하다가 세 커플이 나와 경쟁하니 더 재미있고

앞으로도 더 치열하고 긴장된 재미가 기대됩니다.

에피소드 하나로 억지로 늘이지 않고 두 가지 에피를 섞으니 지루하지도 않고 꿀잼이구요.

 

민채씨는 살을 좀 빼야겠더군요.

김현욱도 말한거처럼 얼굴이 하얀데다 어마어마하게 크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수애, 은아, 민채 셋이 나란히 있으니 키가 제일 작은 수애씨가

오히려 얼굴이 제일 크고 넙적하게 나오네요.

 

실은 은아씨가 워낙 얼굴이 작아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 얼굴을

큰바위 얼굴로 만드는 민폐녀일 수도 있겠구요.

 

TV에 나오는 사람이 비쥬얼도 상당히 중요한데,

수애씨는 1년이 다 되도록 카메라 마사지를 받으면서도 좀체 외모적 발전이 없고

촌스러움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특이한 케이스인데요,

 

외모가 좀 떨어지면 권설경씨처럼 유머감각이 있든지, 끼가 있든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예능감 쪽에도 전혀 발전이 없어서

이번처럼 제삿상 앞에서 우는 모습은 딱 어울리고 동정심을 자아내지만

그외에 좀 예능적인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너무 작위적이고 어색해 보여서

제작진들이 레파토리를 만들어내기가 참 힘들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수애씨가 너무 못났다기보다는

박수홍이 나이에 비해 잘생기고 외모적으로 너무 우월해서 비교가 되는 측면도 있는데,

아무튼 여자보다 남자가 더 예쁜 커플은 어색하고 민망해 보입니다.

 

이번에도 동물을 한번에 밟아서 죽여버리는 독한 근성만은 대단한 것 같은데,

박수홍이 옆에서 생명을 그렇게 하면 어떡하냐고 한마디 해보지만

눈치없는 수애씨는 그저 배시시 웃기만 하네요.

그러니 박수홍 입에서 사람 빼고 다 잡는다는 소리가 나오지요..

여자가 좀 여리여리하고 약한 동물에 대해 동정심을 갖는게 매력인데 참.

 

아무튼 앞으로 제작진은 커플 매칭을 할 때 외모 조합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현욱-민채 같은 경우에는 누구하나 크게 떨어지거나 비교됨이 없이

서로 비등비등하게 균형이 맞아 보입니다.

 

만약에 은아-수홍이 커플이 됐더라면 최강의 비쥬얼 커플이 됐을텐데,

나중에 울릉도에 놀러가거나 세 커플이 모여서 게임을 할 때

꼭 부부끼리만 하지 말고 제비뽑기로 서로 파트너를 바꿔서 해봐도

새로운 케미와 부부 사이의 질투심 같은 모습들이 나와서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막장으로 갈 순 없으니 결론은 원래 우리 부부가 천생연분이야.. 이러고 끝날테지만.

 

양준혁과 김현욱은 외모가 떨어져도 유머감각이 있고 참 매력이 있는 사람들인데요,

특히 김현욱씨가 재롱부리며 노래 부를 때 은아씨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날라다니네요.

 

마지막으로 양준혁씨에게 하나 간곡히 부탁하자면,

툭하면 벌컥벌컥하면서 뭘 집어던지는 버릇은 제발 꼭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양준혁씨 팬이지만 잘못된 점은 지적을 해야겠습니다.

그런 경박한 행동은 본인뿐 아니라 자칫 집안까지 들먹여질 수 있는 굉장히 안좋은 행동입니다.

특히나 결혼을 해서 부부싸움 중에 만약 사소한 거라도 집어던진다면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해서 더 큰 부부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꼭 유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수홍만큼은 못돼도 거친 운동선수 출신이 일정 수준의 매너만 갖춘다 해도

몇배로 더 빛나보이고 멋진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니 방송에 나와 그런 경솔한 행동거지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수홍씨는 좀 재미가 없고 사람이 계산적으로 보이기는 하나

매너와 성실함 만큼은 정말 갑입니다.

그런 박수홍이 수애씨를 이끌며 악착같이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방송인으로서 그 점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자연스러움만 갖춘다면 박수홍도 최고의 방송인이 될 수 있을텐데...

 

 

댓글 21

(0/100)
  • TV CHOSUN 이재덕 2015.05.01 18:25

    은아씨가 연예인급이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 TV CHOSUN 이은주 2015.04.27 13:31

    공원배님/은아씨가 비록 가진 것은 없어도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이기 때문에 은아가 수애처럼 평범한 외모였다면 말이 안되지만 은아씨 미모는 지금 남한사람들이 보기에도 연예인급이예요. 그래서 꼭 준혁씨 아니라도 충분히 미모와 매력으로 남한에 잘나가는 남자들 휘어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 TV CHOSUN 김태호 2015.04.27 11:53

    뭐래니..수애가 뭐 어째요? 글을 발로 쓰나..눈이 발에 달렸나..눈이 잘 붙어 있는 사람이 보기에는 양은커플 하차시점으로 보이는데요? 아닙니까??

  • TV CHOSUN 이석원 2015.04.27 02:27

    제 저아래 댓글중 준혁 본인이 보기에 좀 기분이 심히 언짢을수도 있는 댓글 하나는 삭제했으니 본문님의 넓은 이해 바랍니다.

  • TV CHOSUN 공원배 2015.04.27 01:41

    아니 ,,,솔직히 양준혁씨하고 김은아양 하고 둘이 어울리고 결혼까지 할 사이던가요 ? 그냥 예능입니다 심각하게 볼 필요없이 예능으로 보자구요 ;;,,나이도 19년 차이 나고 한쪽은 돈이 엄청 많고 유명인데다 한쪽은 부모형제 없고 재산도 없잖아요 은아양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은아양은 이제 시작 단계인데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맞습니까?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습니다 끼리끼리 만나야 서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유명인치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인간들 있습니까? 그게 뭔 비밀이라고 어차피 결혼불가입니다 다들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 진짜 만약에 둘이 결혼 한다면 은아양이 준혁씨한테 짓 눌려서 오래 못살아요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야 좋은거죠 그냥 예능으로 보자고요 그리고 종방 전이나 종방후라도 이 프로 통해서 은아양이 챙길거 다 챙겼으면 해요 자기몫을 얼마나 가졌냐 그게 중요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또 한가지 은아양이 세차중에 뭔가를 본 장면 어쩌면 그게 설정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제작진이 시청자에게 준 메세지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 진지하게 보지말아달라는 일종의 메세지 같습니다만,,, 그냥 즐겁게 가벼운 마음으로 예능으로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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