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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민채씨관련 논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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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오자혜 조회수 1751

이틀전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글을 올리고 실시간 올라오는 시청소감등을 보다가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프로그램의 애청자지만 홈페이지는 예전 몇번의 방문후 무차별적인 인신공격과 험담등이 난무하는 관계로 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틀전에도 잠깐 언급했었던 민채씨 관련부분에 대하여 몇가지 추가견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전글에서도 밝혔듯이 이부분은 각종 포털기사와 싸이트등 일반시청자들의 반응과 여기 홈페이지상의 몇몇분의 의견이 큰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터넷포털이나 오프라인등의 일반시청자의견은 남쪽토박이 분들이 대부분이고 홈페이지는 물론 토박이분들도 많으시겠지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북에서 오신분들의 의견 또한 상당히 많으신걸로 보입니다..

 

그런이유에서 생긴 시각차이나 가치관의 차이도 조금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소개팅장면을 통해  제가 느낀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채씨의 이승기가 이상형이다.. 이승기를 기대했다..라는 발언에 대해 언짢게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전혀 잘못된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여자로써 이승기씨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되고 많은 남쪽녀들의 이상형이기도 합니다..

 

김현욱아나운서가 이상형을 질문하였고 민채씨는 이에 대한 대답을 했을뿐, 민채씨가 이승기씨를 좋아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때문에,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로 사람을 비하하며 타당성 없는 비판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저역시도 편히 보기에 불편하고 눈살찌푸려지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이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점 중 한가지는 북녀분들의 대화법이 상당히 직선적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른바, 돌직구라 표현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만남에서의 민채씨의 태도는 그런 문화차이정도로 넘어가기엔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특히, 이성과의 첫만남에서 상대를 면전에 두고 대놓고 실망했다..라고 직선적으로 발언한 것이나 상대가 민망할정도의 태도로 계속 일관한것은

 

단순한 문화차이가 아닌, 어느정도는 사람자체의 인성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그날 민채씨의 행동은 타인에 대한 배려나 예의는 전혀 찾아보기 힘들었고, 김현욱씨는 개인의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방송인으써 최선을 다한

 

정말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일반인의 실제 소개팅에서 저런 상황이 되었다면 저런 정도의 굴욕감을 참아내실 분은 거의 없으실걸로 생각됩니다..

 

저는 차라리, 그장면이 리얼이 아니라 대본상의 설정이라면 다행이겠다..싶은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소개를 주선한 김은아씨의 안절부절하며 많이 곤란해하던 표정을 보며 저 또한, 같은 심정이 되어 시청하면서도 많이 불편했습니다..

 

돌직구식 표현에 익숙한 북쪽의 문화라지만 동일한 상황에서 모든 북녀분들이 모두 같은 행동을 할거라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

 

몇몇분들은 긴현욱씨의 일본여자같다..이발언 때문이라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사실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만 그것때문에 저렇게까지 반응했다고 보기엔

 

조금 억지스러운면이 있는듯 하며, 만일 그랬다고해도 차라리 그발언에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상식적이고 돌직구답지 않을까요?

 

그리고 참고로, 남쪽남성분들은 일본은 싫어하지만 이상형을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일본여성같은 스타일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점은 다른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간혹 김은아씨의 첫만남장면과 비교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그때 은아씨의 발언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등을 고려해볼때 그정도까지 상대에게 굴욕감을

 

안겨주지는 않았으며 또한, 박수애씨였다면 성격상 더욱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이후의 과정에서는 큰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으며 또 색다르고 좋은 모습들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이런글이 특정인을 비난하는것 같아서 조심스러운면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의견과는 달리 분명히 좋은 모습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잘했다..좋다..괜찮다.. 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올린글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란, 특정 문화와 관계없이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갖춰야할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향후, 민채현욱커플이 계속 등장하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지속적으로 출연하게 된다면, 앞으로는 더욱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랍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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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정심정 2015.03.15 20:20

    김현욱씨가 소개팅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한 것은 같은 남자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상대가 실망했다 이승기가 이상형이다 라는 등 거침없이 쏟아내니 저라도 당황했을 것이고 사고자체가 헝크러져서 아마 리얼 이었다면 본인이지금 무슨이야기를 하고있는지도 몰랐을 수도...^^* 그래서 회피하는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 느껴지네요. 그 장면을 보면서 제가 괜시리 얼굴이 붉어지던데 당사자는 얼마나 당황했을지 짐작됩니다. 하지만 마무리를 무리없이 잘 했다는 생각이네요.

  • TV CHOSUN 이용주 2015.03.09 11:14

    오자혜님 뜻에 적극 동감 합니다.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첫미팅에서 비교하는건 예의가 아니지요.김현욱 능력있고 인성도 좋은데 아마 김민채아가씨가 적응을 못해서 실수 하는것 같습니다.자주 만나고 대화를 하다보면 곧 시정이 될것으로 확신 합니다.

  • TV CHOSUN 민대홍 2015.03.09 01:23

    사실 저는 굳이 누구의 편을 들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도 않아요. 사실 방송을 보면 두사람은 처음에 갈등을 조금 겪었지만 분위기 좋게 데이트를 마쳤고 좋은 시간 보냈고 또 어떻게 될지는 전파를 타게 될수도 있고 못타게 될수도 있는거죠. 사실 이런 이야기를 은주님 같은 분들이랑 하는것 자체가 참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요. 그 분들은 이미 다 좋은감정으로 촬영하고 방송까지 탔는데 우리가 여기서 뭔소리를 해도 변하는 건 없을텐데도 시간낭비하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거죠. 하지만 단하나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한 탈북여성 한분이 여느 종편의 인기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촬영마치고 방송을 탔는데 너무 이상한 악플이나 비방이 많아 상처받지않으실까 염려되어 이건 민채씨의 잘못만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예요.

  • TV CHOSUN 민대홍 2015.03.09 01:17

    이은주님/이미 방송을 통해서 은아씨가 솔로인 현욱씨에게 소개팅을 주선해 줄 분위기를 여러번 노출시킨적이 있구요. 이번이 적당한 기회이기 때문에 자리를 마련한것이구요. 그런 거짓말을 한것에 대한 속내는 제가 파악하기 좀 어려울것 같구요. 상대가 북녀라고 한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또 일본여자 같다고 말하는 것은 현욱씨가 북한 사람들의 반일감정을 잘 몰랐기 때문에 한 실수라고 보여집니다. 누가봐도 현욱씨를 위해 선의에 의한 은아씨 주선 깜짝 소개팅이 맞는데도 남자가 거기서 저도 소개팅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건 정말 비겁한거죠. 여자입장에선 몇시간이나 이 사람보기 위해서 여기까지 온건데 막상 앞에 있는 현욱씨는 소개팅인지 모르겠다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거죠. 여자 입장에서도 엄청 짜증나는 상황이 아니었을까요?

  • TV CHOSUN 이은주 2015.03.08 23:54

    민대홍님/김현욱이 발뺌을 한 것은 아니고 영문도 모르고 소개팅 자리에 나온 김현욱이 모르겠다고 한건 당연한 거구요, 소개팅인 줄 미리 알고 온 민채씨가 친구 만나러 왔다고 모른척 거짓말한 것은 민채씨쪽이었구요. 상대가 북녀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독심술로 상대의 반일 감정까지 헤아릴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김현욱의 인내심으로 미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 맞습니다. 보통 남자라면 그 상황, 참을 수 있는 사람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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